트로트 가수 故 현철의 빈소/사진공동취재단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세상이 떠난 지 벌써 1년이 흘렀다.
현철은 지난해 7월 15일,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고 요양을 이어오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다. 설운도, 현숙, 김흥국, 주현미, 장윤정, 박상철, 김연자, 장민호, 영탁 등 수많은 가요계 동료,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42년생인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내다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등의 히트곡을 내며 국민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봉선화 연정'과 '싫다 싫어'로는 1989~1990년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송대관, 설운도,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현철.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