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야할 것이 있다면
그건 끝까지
난 네가 싫어
귀찮고 부담스러워
왜이렇게 오래 나한테 질척대?
이제 그만하고 꺼져
라고 얘기해주지 않은 것.
그랬다면 내가 이렇게 오래 괴롭지 않았을 것 같아.
오빠도 날 보고싶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보내지 못할 문자를 쓰고 지우고 하지 않았을 것 같아.
제발 나에 대한 기억이
좋고 고마웠다고 얘기하지 말아줘.
지겹고 그만하라고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