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겸 가수 이미주가 무서운 꿈 탓에 이사를 결정한 사실을 밝혔다.
8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이미주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남호연, 이재율이 '망.구.구.'(망해본 사연 사구팔구)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무서운 얘기를 나누게 된 이미주는 본인이 직접 겪은 실화를 공개했다. 이미주는 러블리즈 활동 시절 숙소에 "한 방이 있었는데 그 방에 들어가면 멤버들이 꼭 똑같은 꿈을 꿨다"며 "테이프 뜯는 소리와 손톱 깎는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를 들으며 다 가위를 눌린 것. 그 방이 유독 한기가 있었다. 그때 '우리 이사 가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미주는 최근 저승사자 꿈을 꾼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미주는 "꿈에서 장례식에 가지 말라고 하더라. '꿈인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얼마 뒤 장례식에 갈 일이 생긴 거다.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간 당일 꿈을 꿨는데 저희 집이 10층이다. 엘리베이터가 딱 열린다. 앞집에 되게 큰 까만 형태의 사람이 서 있는데 그 앞에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밥상에 흰색 그릇에 까만 밥이 있더라. 까만 사람이 저보고 이 밥을 먹으라고 했다. 밥상만 봐도 꺼림칙해서 '안 먹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뿌리치고 잠에서 깼는데 이상하잖나. 친한 무당 언니가 계셔서 전화를 해서 '뭐냐'고 물어보니 저승밥이었단다. 안 먹어서 천만다행이라고 먹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더라. 며칠 내내 그 꿈을 계속 꿨다. 언니가 '안 되겠다'면서 복숭아 나무를 가져가라고 했다. 복숭아 나무가 귀신을 쫓아준다더라. 그걸 보이는 곳에 놓고 자라고 해서 TV 앞에 놓았는데 그 다음날부터 그 꿈을 꾸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그래서 이사 간다. 결국 이사 가기로 했다. 너무 무서워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