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JTBC는 “한민용 앵커가 8월 1일까지 뉴스룸을 진행하며 8월 4일부터는 오대영, 이수진 앵커가 후임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민용은 앞서 지난 6월 26일 본인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당시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시청자와 솔직한 소회를 나눴다. 점점 불러오는 배를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던 감정도 털어놓았다.
당시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시청자와 솔직한 소회를 나눴다. 점점 불러오는 배를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던 감정도 털어놓았다.
한민용은 2021년 동료 김민관 기자와 결혼, 이후 꾸준하게 뉴스룸 평일 및 주말 진행을 맡으며 JTBC 최초 여성 단독 앵커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 JTBC 입사 후 2018년 8월부터 주말 앵커를, 2023년 7월부터는 평일 앵커를 약 2년간 진행했다. 2020년 김필규 앵커 하차 이후 JTBC 최연소 메인 앵커, 최초 여성 단독 앵커라는 서사를 썼고, 입사 후 전문성과 카리스마로 시청자 신뢰를 쌓아왔다.지난달 26일 임신 사실을 공개한 이후 한민용에게는 시청자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 그는 “배가 불러 재킷도 잠글 수 없게 됐지만, 컨디션은 오히려 더 좋아 잘 지내고 있다”며 여전히 뉴스 방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배 부른 앵커라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임신에 대한 편견과 일, 가족 모두를 품는 여성 앵커의 현실에 대해 소신을 드러내 호평을 받았다.
JTBC 내부와 방송계 역시 한민용의 선택과 메시지에 깊은 존경과 응원이 잇따랐다. 관계자들은 시청자에게 큰 신뢰를 쌓아 온 그의 태도, 뉴스룸 진행자로서의 책임감이 빛났다는 평가를 전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건강하게 방송을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처럼, 마지막 방송까지 한민용이 보여 줄 유의미한 시간에 많은 시선이 모인다. JTBC는 8월 첫째 주부터 새 앵커 체제로 평일 뉴스룸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