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힙합 솔로곡이 비록 심의는 통과 못했지만 가성비와 예술성은 좋다고 자부했다.
8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코요태 빽가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빽가는 "공중파에서 못 트는 노래를 가지고 나와서 더 궁금하게 만드는 일당의 일인자"로 소개됐다.
빽가는 7월 27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힙합 싱글 'I can not speak English(아이 캔 낫 스피크 잉글리시)'를 공개했다. 하지만 빽가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가사에 욕과 상호명이 있어 심의에 통과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할 수가 없고 공중파에서도 못 듣습니다. 그냥 즐기면서 재밌게 활동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빽가는 김태균이 "틀어주고 싶은데 애매하더라. 심의가 안 나서"라고 하자 "욕이랑 상표 이름이 너무 많아서 전 못 나올 줄 알고 낸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균의 "왜 그딴 노래를 냈냐"는 질문에 빽가는 "해보고 싶었다. 예전 코로나19 때 집에서 만든 곡이다. '내야겠다, 내야겠다'고 했다. 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상만 하는 것보다 현실로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과 편집까지 다 직접했다며 "사실 비용은 한 5만 원 정도밖에 안 들었다. 제 식대 정도 들어갔다. 촬영도 휴대폰으로 했다. 뮤직비디오에 저만 나온다. 삼각대 세워놓고 미국 콘서트 갔을 때 시간날 때마다 삼각대를 놓고 찍었다. 햄버거 2개 정도 먹었다"고 밝혔다.
빽가는 노래를 들은 코요태 멤버들 반응은 어떻냐고 묻자 "신지도 재밌다고 하더라"며 "들으신 분들에게서 많은 피드백이 왔다. 어제는 윤도현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노래 들었는데 잘 만들었다. 영광스럽게 심의에 못 들어간 거다. 가사에 너의 것이 있다'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좋다고 하셨다"고 자랑했다.
또 빽가는 "방송에서 못 듣지만 너튜브와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며 "부탁드리고 싶은 게 꼭 영상이랑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같이 봐야 예술적으로 올라온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