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사진=SBS파워FM ‘컬투쇼’ 보이는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컬투쇼’에 첫방문 했다.
7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그룹 베이비복스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컬투쇼’에 완전체는 처음이신데 왜 처음일 수밖에 없냐. 심은진 씨 생일파티에서 각자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지 않냐“고 말했다. 2006년 심은진 생일파티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이제부터 각자 다른 소속사에 몸담고 솔로활동을 벌이며 그동안 팀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각자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발표했다는 것.
심은진은 “제가 선언했나.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은 “2006년에 ‘컬투쇼’가 시작됐다. 모여서 못 올 수 밖에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기사가 나고 “제가 선언한 기억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심은진이 해명하자, 여러 질문에 지목된 이희진과 간미연이 “제가 한걸로 하겠다”,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을 만들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KBS2 ‘가요대축제’에서 재결합. 유튜브 영상 조회수만 천만뷰를 달성했다.
베이비복스는 ‘컬투쇼’에서 틀어준 영상에 집중하며 “엄청 긴장했다. 너무 오랜만에 서는 무대였고 연습이 2주 정도 매일매일 했었다. 봐도봐도 신기하다”며 웃었다.
윤은혜는 “나중에 너무 충격을 받은 게 원샷 개인직캠이 있는지 몰랐던 거다. 뒤에 들어가면 다르게 하는 게 다 찍힌거다. 그래서 화제가 됐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멤버들은 열심히 반응을 모니터링했다고. 김이지는 “칭찬글들이 예전보다 많아서 너무 기쁘더라. 선플이 너무 많아서 조회수까지 간간이 확인했다”라고 뿌듯해했고 심은진은 “‘90년대 걸그룹이 비 주얼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이런 댓글이 너무 좋았다”라고 웃었다.
베이비복스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3년 만의 단독 콘서트 ‘BACK to V.O.X: New Breath’(백 투 복스: 뉴 브리드)를 개최한다. 윤은혜는 “저희가 23년만에 하지 않았나. 또 언제 할지 모른다. 그러니까 꼭 오셔야 한다.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언제일지 모른다”며 열혈 홍보를 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김이지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좋은 기회에 뵙겠다”라고 인사했다. 윤은혜는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도 하고 토크도 하는 게 저희 입장에선 오랜만이고 낯설 수 있는데 호응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또 초대해주시면 재밌게 놀다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