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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있는 유부녀가 이상형이면 어떡하나요?

Dodo |2025.08.10 09:55
조회 6,672 |추천 2
어릴때 친구 엄마가 예뻐서 맨날 그 친구 집에만 놀러갔고
친구학원가면 친구집에서 친구엄마랑 계속 이야기 하고 놀았어요.

중학교 1학년될때까지 그랬는데
입시준비하면서 희미해졌지만
그래도 친구 엄마는 계속 보고 싶어서
주 한번은 친구네 아파트 단지 지나가면서 두리번 거렸어요.

이후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상이 이상형인줄 알아서
20대에는 30대 누나, 30되서는 40대 누나만
골라 만났는데 이제 30대중반에 40줄 바라보니까
나보다 나이든 여자가 싫어져버렸어요.

여태껏 만난 누나들이 좋았지만 날 남자로 대해주지도
않은 것 같고 딱히 여자라는 느낌도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 3년동안 여자를 안 만나고 혼자지내 왔는데, 길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지금은 애 엄마였고 어릴때도 예뻤고 지금도 예뻤어요.
나이살이 늘어서 엉덩이는 커지고 떡대도 생겼지만
학교다닐때는 내가 끌리는 여자인지 전혀 몰랐는데
지금은 진짜 당장에 몇날 몇일 밤을 뜨겁게 보낼수
있을 정도로 가슴속이 활활 타오르는데
왜 그런지 이상했어요.

일주일 내내 생각나고 고민했고 결국 전 애있는
예쁜 유부녀에게 감정을 가진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
도저히 제 도덕적 잣대에는 용납이 안됬습니다.

어쩔수 없이 금요일 반차내고 집 근처 아파트 단지에 놀이터 갔는데 거기 애보는 유부녀들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는데 진짜 내가 그런 성향인지 혼란스러웠어요.

어떡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거 치료될 수 있는지 심각하게 의견 부탁해요
심한 욕은 말아주세요...ㅠㅠ너무 혼란스러워요.
추천수2
반대수53
베플ㅇㅇ|2025.08.10 11:24
친구 엄마요????? 유부녀가 아니라 포용해줄 수 있는 안정적인 사람에 대한 애정결핍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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