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도 짭샀다가 병원가고 이래서
조심하라고 글 적어봄.
메디큐브 앰플 같은 경우 정품은 투명하거나 연한 색인데도
가품은 갈색으로 변색돼서 배송됨.
메디필도 마찬가지고, 여드름 관련 제품들, 패드 이런거
물티슈 같은 제형 + 뭔지 모를거에 그냥 적셔서
가품판매했다가 피부 뒤집어지는 경우도 수두룩함.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전혀 없는 가짜 제품이 다수 유통됨.
영양제고 뭐고 포장만 베껴서
성분이 전혀 다른 가품이 판매됐고 그러면서 이걸 먹은 소비자가
간 수치 상승 부작용까지 생기면서 너무 위험해지고 있음.
보통 이런 얘기 나오면 “로켓배송, 로켓직구만 써라” 하는데,
문제는 거기도 100% 안전하지 않음.
식약처 대응은 미비하고, 쿠팡도 ‘판매자 확인 해볼게요~’ 라는 식의 답변만 함. 근데 판매자가 정품이라고 하면 그냥 정품인 거임 추가 확인은 없음.
정식 판매자가 아니면 책임도 안 짐.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품인지 가품인지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음.
쓰다가 이상이 생겨도 그냥 환불하거나 버리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런데 이제 더 심각한건건 유아·수유부 제품까지 가짜가 나오기 시작함.
어른들은 이상하면 중단이라도 할 수 있지만, 아기는 다름.
조금만 잘못돼도 피부염, 알레르기는 기본이고 심하면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음.
특히 최근에 란시노 라놀린크림 가품도 미친듯이 나왔는데,
라놀린 성분 자체가 비판텐이나 피부과 재생크림 같은 곳에 들어있는거라
산모가 모유수유할 때나 애 침독 오를 때 발라주기도 하고
피부 예민한 환자들이나 심한 건성 피부인 사람이
치료용으로 라놀린크림을 쓰는 경우가 많음.
근데 그 가품은 뭐가 들어갔는지,
어떤 공장에서 어떻게 만들었는지조차 모름.
그걸 아기가 삼키거나 피부 문제있는 사람이 바른다고 생각해봐라.
실제로 피해 사례가 수두룩하게 나왔고,
브랜드 공식에서도 긴급 공지를 올렸지만
공지문을 찾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음.
그 사이에 피해는 계속 발생함.
쿠팡에서 환불하려고 해도 판매자는 상품 내리고,
사업자 바꿔서 다시 판매하는 꼼수를 씀.
피해자만 늘어나는 구조임.
와중에 쿠팡에서는
실제 소비자 문의에는 판매자와 직접 연락하라거나
가품인걸 인증해라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이게 가품인지 인증하는 무언가를 내는거 자체가 어려움.
가품 한 번 잘못 걸리면 돈만 버리는 게 아니라
몸까지 망가질 수 있음.
특히 애기나 임산부가 쓰는 제품은
진짜 목숨이 걸린 문제라서 더 신중해야 함.
그래서 브랜드 있거나 아기가 쓸거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쓸거
그런 것들은 제발 쿠팡에서 사지 말고 공식 판매처에서 사고…
쿠팡을 꼭 써야겠다 하면 살 때 최소한 이건 꼭 체크하길.
판매자 이름부터 보기. 뭔가 유한회사, 주식회사 이런건 의심해보고 판매자 이름이 중국인이거나 영어로 중국 이름이 쓰여져 있으면 무조건 거르기. 브랜드 공식몰이나 정식 유통사인지 먼저 확인. (대체로 공식이면 상세 페이지에 공식 배너 같은 거 있음)
리뷰 쭉 훑어보고, 이상하게 비슷한 말투·날짜 몰려 있거나, 유명한 브랜드 제품인데 리뷰가 없으면 걸러야 함.
다른 데보다 유난히 싸면 일단 의심하고, 원가가 아닌 세일가면 브랜드 공식 공지도 같이 확인.
제품 사진이랑 설명,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랑 비교해서 오타나 이상한 번역 있거나 판매자 판매상품 들어갔는데 연관성 없으면 의심해봐야함.
사려고 하는 제품이 가품 얘기가 나왔었는지 ㅇㅇㅇ 가품 이라고 한번 검색해보기
판매자만 확인해도 최소한 가짜 걸릴 확률은 70%이상 줄어듦.
쿠팡이 완전히 막아주질 못하니까
결국 본인이 스스로 걸러야 하는 상황임.
마냥 쿠팡탓을 할수도 없는게
쿠팡이 아니더라도 11번가나 그런 오픈 마켓은
다 똑같이 가품 문제 생기고 있음.
결국 오픈마켓이라 가품 작정하고 팔겠다는 애들이
판매자 샵 올려서 판매하고 있는거니까
쿠팡에서 살거 아닌거 판단해서 사야함.
특히 영양제나 유아용품 쓰는 사람들 있으면
제발 조심하라고 일러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