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멤버들이 제주 10km 트레일런에 출전한 가운데, 설인아는 무릎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15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2' 6화에서는 제주 10km 트레일런에 출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인아는 언니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고강도 운동 전 탄수화물을 충전하는 멤버들. 설인아가 하나 더 먹으라고 하자 금새록은 텅 빈 눈으로 "하나 더 먹을게"라고 말하기도.
멤버들은 대회 중 마실 물을 챙겨 트레일런 대회장으로 이동했다. 박주현은 "전지훈련 온 느낌이다. 제주도 온 거 잊은 거 아니지?"라고 했고, 금새록은 "오늘 제주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진짜 예쁜 코스라고 했잖아"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날씨는 심상치 않았다. 비까지 내리는 상황. 유이가 "해 쨍쨍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워하자, 박주현은 "그것보다 운동하기엔 더 좋을 것 같지 않냐"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빗줄기가 거세지자 금새록이 "우릴 막을 순 없다"라고 했고, 박주현은 "이 정도면 막힐 것 같은데? 거의 재난영화 급인 것 같은데?"라고 걱정했다.
장거리 코스 경기는 이미 시작된 상황. 멤버들은 "너무 멋있다. 이걸 뛴다고?"라며 놀랐다. 대회장까지 가는 길도 험난한 상황에 박주현은 "부스가 날아갈 것 같다"라고 했다. 유이는 "걷기도 힘든데 뛰라고?"라고 말하는 순간 멤버들의 우산이 차례로 망가졌다. 김동현은 "이게 '무소단'이지. 옛날 생각난다. 왜 대회만 나가면 비가 오냐"라며 시즌1을 떠올렸다. 시즌1에서도 비바람을 몰고 다니던 멤버들. 심지어 대회장이 물에 잠겨 대회 당일 취소되기도 했다.
유이는 "많은 분이 안 뛸 줄 알았는데, 대단하시더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동현은 "이번에 700명이 참가했다"라며 "오름이 두 번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컷오프는 2시간 반. 코치는 "오름이 있단 건 복싱에서 난타전이다. 절대 쉬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설인아는 "해 보고 싶다"라며 "언니들만 내보는 것도 마음이 무겁고, 제가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크다"라고 토로했다. 코치와 함께 개인훈련을 하고 있기로 한 설인아. 금새록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걸 목표로 하겠다"라고 밝혔고, 김동현은 멤버들과 대회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다행히 출발 시간이 되자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비가 많이 온 탓에 길이 미끄럽고, 물웅덩이가 곳곳에 있는 상황. 줄을 잡고 개울을 건너는 걸 본 유이는 "트레일런이 원래 이런 거냐. '정글의 법칙' 같은데"라고 당황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무쇠소녀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