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내생활' 소다남매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8월 17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배우 이범수와 통역가 이윤진의 자녀 소다남매(소을, 다을)가 출연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소을, 다을 남매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송 중 딸 소을과 발리에 정착한 이윤진은 앞서 SNS를 통해 아들 다을을 1년 넘게 못 보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1년 반만에 다을이가 돌아왔고, 오랜만에 예쁜 소다남매 완전체"라며 다을이와 재회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에는 다을이 누나를 따라 발리 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캡처다을은 한국에서 일주일 만에 상봉한 소을과 남자친구 리오를 위해 짜장라면 야식을 준비했다. 다을은 "한국은 졸업하면 가족 다 같이 짜장면 먹는 게 문화다. 근데 내가 누나를 못 해줬으니까"라며 최근 소을의 중학교 졸업식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누나를 위해 준비해 줘서 고마워"라고 인사한 소을은 "우리가 한동안 같이 있진 못했지만 다시 만나서 누나는 너무 기쁘다. 다시 만나게 돼서 옛날 추억도 생각할 수 있고, 이제 새로운 예쁜 추억도 만들 수 있다"며 하나뿐인 동생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을은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진 않았는데 누나를 만나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가 나왔다.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숨겨둔 속마음을 꺼냈다. 이어 발리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엄마, 누나가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누나가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로워 보였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471일 만에 다을과 재회했다는 이윤진은 "처음에는 연락이 안 되니까 너무 답답했다. 면접 교섭으로 다을이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 모드로 '잘 지냈어?' 이렇게 대화를 풀어가려고 했더니 다을이가 거부감을 느끼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원래 엄마와 다을이 관계처럼 장난치고 놀렸더니 다시 편안해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