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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MBC 국장 시절 ‘무한도전’ 폐지 막았다 “韓 가장 재밌는 프로” (라디오쇼)

쓰니 |2025.08.18 12:11
조회 21 |추천 0

 왼쪽부터 김영희 PD,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김영희 PD가 '무한도전' 폐지를 막았다고 고백했다.

8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김영희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영희 PD가 MBC 최연소 예능 국장에 부임한 시절 '무한도전' 폐지를 막았다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봄가을에 방송국 개편을 하는데 가을 개편 한 달 전부터 '무한도전'을 폐지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시청률이 굉장히 안 나왔다. KBS 경쟁 프로에 비해 굉장히 떨어져서 시청률 상으로 도저히 회복 불능이었다. 편성은 수치만 보니까 폐지로 굳혀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임원들과 국장단 회의할 때 제가 크게 얘기했다. '무한도전' 폐지 안 된다. 왜냐하면 내가 예능 프로그램 PD를 수십년 했는데 이렇게 재밌는 프로를 본 적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한도전' 본 적 있냐고 물었더니 없더라. 열심히 봤으면 '무한도전'보다 대한민국에 재밌는 프로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청률은 따라오니 폐지는 안 된다"고 임원진을 설득했다는 김영희 PD는 "유재석 씨는 이 상황을 알고 있었다. 폐지 소문이 돌아서 걱정하길래 '걱정하지 마. 폐지 안 해'라고 안심시켰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 핵심 멤버였던 박명수는 "진짜 몇 명을 살린 거냐"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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