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진태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배우 진태현은 8월 24일 자신의 SNS에 "여름은 언제 갈까요?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진태현 SNS공개된 사진에는 러닝 중이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또 반려견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진태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진태현은 이번 여행을 함께한 양딸의 얼굴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는 여름과 겨울엔 대관령과 제주에 있습니다. 한 달 정도 또는 몇 주 동안 서울을 오고 갈 때도 있고 항상 더위 또는 추위를 피해 도시를 떠납니다. 여행의 보너스는 경기도청에서 마라톤 선수로 열심히 훈련하는 우리 양따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함께 밥을 같이먹고 서로 챙기기 시작한 가족이 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번 여름도 지난 겨울에 이어서 전지훈련지 횡계에서 저희와 함께했네요"라고 전했다.
사진=진태현 SNS진태현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주고 함께 나누는 삶이 참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 배운 거라곤 그런 거밖에 없습니다. 저희를 만나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도 감사하고 달리기 실력 또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절제하고 조금 더 고립되는 멋있는 마라토너가 되길 기도합니다. 남들이 다하는 거 하면서는 절대 성공의 ㅅ자도 얻을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기에 양아버지를 아주 제대로 만났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청 홍보대사 배우 부부의 양딸이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인 것도 참 신기하고 좋네요. 우리 한지혜 선수는 저희 부부의 양딸입니다"며 양딸의 계정을 공유한 뒤 "앞으로 고단한 마라토너 엘리트 선수의 길을 은퇴 때까지 함께 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서로가 똑바로 잘할 때의 얘기입니다. 모두 응원해 주시고 한국 육상 선수들 많이 성원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사진=진태현 SNS아울러 진태현은 "엘리트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달리기 말고는 해 본 것들이 없기에 성적이 좋던 안 좋던 인생의 전부인 달리기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응원해 주면 아주 조금은 전부인 달리기를 더 신나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며 "전지훈련장을 다니면 동생, 딸, 아들 같은 선수들이 구석에서 몰래 울고 있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어릴 적 아무것도 아닌 단역 배우 때 저의 모습이 참 많이 생각납니다. 겪어야 성장하지만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우리나라에도 멋진 '진짜' 육상 스타들이 많이 생길 듯 합니다"고 글을 써내려갔다.
끝으로 진태현은 "글이 길었습니다. 수술 후 몸이 아직 회복 중에 있습니다. 얼른 완벽하게 회복해서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촬영도 열심히 하고 다시 4분대로 멋진 러닝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가보겠습니다. 가을 문 앞에 오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삶을 함께하는 우리 부부의 이야기 입니다"며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한 진태현은 지난 6월 24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완치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