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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 정치는 언감생심,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 싸는 소리라곤 생각하지만 이런 건 참을 수 없지.
기사 몇가지 골라 보니 가관도 이런 가관이 따로 없고 기가 차다 못해 코까지 막힌다. 정적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회담 성과에 흠집을 내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한다 치더라도 '트럼프가 함대를 이끌고 와서 윤석열을 구해준다.' 등등 벼라별 해괴한 수준을 넘어서는 기괴하고도 그로데스크한 헛소리를 여기저기서 나발 불다가 나온 결과가 기대에 어긋나니 트럼프도 친중좌파라나?
미국에게 이런 친절을 기대하는 자체가 희대의 개그고 코메디 코드인데 도대체 역사 공부를 똥구녕으로 한 건 아닐까 하는 근심까지 든다.
사실 이번 회담에서 우리가 어떤 추한 꼴을 당할까 다들 걱정은 했지만 현재 우리를 싸고 도는 기류를 보면 기우였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지금 미국 입장은 매우 다급하다. 첨단 분야에게 인해전술을 앞세운 중국에 거의 추월 당하기 일보직전인데다 그토록 동맹까지 위협하며 관세를 비롯한 갖가지 왕따 전략을 펼쳤지만 이 중국넘들은 그걸 견뎌내고 외려 미국 경제만 어려워 지고 있다.
우리가 간과한 한가지 사실은 중국은 경제는 자유 경쟁이지만 사회 구조는 공산. 사회주의라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민주든 공산이든 둘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실패한 이념들이라 다들 양자의 장점을 받아들인 수정주의로 나가되 중국만은 공산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며 자유 경제를 허용하는 다소 이율배반적인 시스템하고 있는데, 이게 현재의 상황에선 대단한 공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기업이야 망하건 말건, 국민이야 굶어죽건 말건 무작배기로 버티는데다 원래부터 13억이란 자체 거대 시장을 갖고 있으니 승패의 결과야 진즉에 예측되었다.
그렇다고 넋놓고 보고만 없는 입장인 미국이다 보니 싸움을 걸었으며, 이 격전의 최전선이 바로 둥북아이고 여기서 키를 쥔 나라가 바로 우리라는 거야. 게다가 미국은 폐선 일보 직전인 자국 함대의 교체와 증대를 해야 하는 백천간두의 상황에 놓여 있지.
한편 조선업 자체가 원래 인건비 따먹기 사업이었고 그에 따라 점차적으로 개도국으로 넘어가는 건 자연스러웠지만 그런 사업의 이전이 통하는 시대는 그야말로 자유롭게 왕래하는 평화의 시대여야 하는데 언제 그런 시대가 있었나. 비록 인해전술에 밀려 점유율은 밀리지만 기술력과 품질이란 강력한 무기를 쥐고 있는 우리라면 과연 미국이 홀대하겠느냐는 말이다.
여기서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 전에서 누구의 편인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과연 우크라 편인가? 돌이켜 보면 이 전쟁의 불씨를 당긴 건 미국이거든.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고 요는 미국 입장에선 유럽이 지나치게 비대해도 곤란하고 러시아가 너무 커져도 안되는 입장이니 적당한 선에서 러시아를 키워주며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데 멍청한 개그맨을 뽑은 우크라가 경거망동을 한거야. 그렇다면 미국이 누구 편을 들지가 빤한데도 내란수괴놈은 마누라 주식 거든다고 역대급 실수를 저지른 것이고.
또 그렇다면 미국이 과연 윤가의 편이나 역성을 들겠는가도 생각해봐야지. 하는 짓마다 웃음거리고 나오는 결과마다 참담하기 이를데 없는데 과연 파트너로 삼고 싶었겠냐고. 난 이넘이 미의회에서 노래 쳐부르는 꼬라지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발이 불판 위 오징어처럼 오그라든다.
극우들이 주장하는 바대로라면 우리 정권은 바뀌기 전에 미국의 내락이 있어야 한다는 건데 그 논리대로 적용하면 계엄의 실패는 무엇이고 닥치는대로 반란세력을 잡아들이는데도 침묵하는 이유는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보고 있자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런 뇌 없는 자, 뇌가 썩어 흐물거리는 혼수 상태의 자들에게도 과연 신성한 한표흘 허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친중좌파 트럼프. ㅎㅎ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웃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