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뉘앙스의 신기함 아님
나한테 알바는 진짜 걍 일하는 대가로 돈 받는 곳.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서 갈 때 ㄹㅇ 거지처럼 가거든
머리 질끈 묶고(애교머리 잔머리 그런 거 없음)
뒤에 약속이나 일 있지 않는 이상 화장 절대 안 하고
옷도 맨날맨날 빨아도 ㄱㅊ은(=별로 안 소중한)편한 거 입음
근데 유독 느좋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옷이랑 머리도 신경 쓰고 여자들은 화장까지 다 하고 가는 경우가 많은 듯
그니까 알바하는 시간 자체가 자기의 삶 중 꽤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 하나
알바하는 시간도 온전히 자기의 시간 같음
근데 나한텐 알바시간이 진짜 걍 죽은 시간이거든
뭐라 해야 되지 알바할 땐 평소에 나나 남들이 아는 김판녀가 아니라 걍 알바생 김ㅇㅇ의 시간이라서
알바하는 시간 외에는 알바를 위해 내 시간이나 에너지를 안 쓰고 싶음 저렇게 준비하는데도 시간 꽤 걸리잖아
글서 저런 데는 ㄹㅇ 지원조차 안 해봄
그런 카페에서 거지꼴로 알바하는 사람들을 거의 못 본 것 같아서..
그래서 신기함
+내가 글을 헷갈리게 썼나
분명 서두에 부정적인 뉘앙스의 신기함 아니라 했고
그런 카페에선 열심히 꾸미고 있는 알바생들만 봤으니 애초부터 지원할 생각도 안 했다고 했고
평소에도 편한옷에 쌩얼로 대충 다니는 게 아니라(그렇다 해도 뭐가 문제임) 알바할 때만큼은 꾸미는 데 시간 쓰고 싶지 않다고 했고
일을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일 자체에만 집중하고 오고 싶단 소리였는데
뻘소리들 ㅈㄴ많네 화장 안 하고 옷 편하게 입고 가면 일도 대충하는 거임?
내가 꾸미는 사람들 이해 안 간다 함? 온전히 알바하는 시간까지도 즐기는 것 같아서 대단하단 소린데
썩 꺼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