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 초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이겨낸 끝에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임밍 아웃.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초아는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하게 나타난 두 줄을 확인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초아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러 번 자연 임신을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됐고,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줬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재 임신 10주 2일 차라며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 했는데 스스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 1% 확률이라고 한다.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 모든 난임 부부들 파이팅이다"고 같은 아픔을 겪는 부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남겼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23년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암 크기가 작아 수술로 제거했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이하 크레용팝 출신 초아 SNS 글 전문.
여러분,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저는 2년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것 이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있었어요
여러번의 자임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되었고
기적처럼 1차만에 아이가 찾아와 주었어요!
이 기쁜 소식을 하루빨리 전하고 싶었지만
극초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워 꾹 참고 있다가
(행복한 입덧과 토덧으로 더이상 숨기기도 어려움)
오늘로 10주 2일차,
소중한 두 아이 하트와 큐트 일란성 쌍둥이를 소개합니다!!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어요
1%확률이라고 합니다..ㅎㅎ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초아라이프’에 자세히 담아두었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어요!
앞으로의 여정도 영상으로 기록하며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세요!
모든 난임부부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메시지 보내주시고
태몽까지 꿔주시며 좋은 말씀 많이 나눠 주신
랜선 이모, 삼촌들, 가족과 친구들 모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 3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