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원마이크’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브브걸(전 브레이브걸스) 원년멤버 한예진이 근황을 전했다.
9월 4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해 2014년 팀을 탈퇴한 예진이 출연했다.
채널 ‘원마이크’ 캡처영상에서 예진은 "탈퇴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라며 "'롤린'으로 너무 잘 됐을 때도 '나보다 더 오래 버티셨으니까 이런 좋은 날이 오는구나' 너무 축하했다. 이름을 같이 써주셔서 감사했다. 그 이름이 없어진 상태라면 아무도 관심이 없을 텐데 '아 브레이브걸스 출신이야?' 하면서 한 번 더 관심을 주시는 게 고맙고 후회는 없다"라고 밝혔다.
채널 ‘원마이크’ 캡처예진은 복합적인 이유로 팀 탈퇴했다며 "개선이 됐겠지만 저희 회사는 첫 걸그룹이라 더 엄격하게 관리했다. 음악방송 같은 곳에서 가수들이랑 친하게 못 지내게 했다. 괜히 소통했다가 불만이 쌓이려는 걸 방지하려 했던 거 같다. 제일 힘들었던 건 어린 나이에 가족들과 소통도 안 되고 못 만났으니까 답답함이 2~3년 지속됐다. 또 돈을 못 버니까 성취감도 없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예진은 우울증도 있었다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기 때문에 탈퇴하고 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음악방송을 본 적이 없다. 그만큼 너무 원하던 걸 그만둔 거다. 그만 두고 나서도 너무 질투고 나고 부럽고 '왜 나는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 때문에 지금도 보이그룹 걸그룹 누가 있는지 잘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예진은 "타이밍이 좋았던 게 브레이브걸스 분들이 역주행하고 '롤린' 떴을 때 시험에 붙어서 4년 차 쇼호스트를 하고 있다. 걸그룹할 때보다 더 힘든 직업이지만 행복하게 다니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