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송하윤이 학폭 의혹으로 법적 공방 중인 가운데, 학폭 폭로자가 직접 등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송하윤의 학폭을 최초로 폭로한 폭로자 A씨와 피해자 B씨, 목격자 C씨가 출연해 그간의 일을 밝혔다.
A씨는 고등학교 시절 송하윤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며 “놀이터에서 영문도 모른 채 90분 가량 따귀를 맞았다. 점심시간에 불러내서 때렸고, 오른손으로만 때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시대에는 학교에 말하는 시대가 아니었다. 당시 송하윤은 학교에서 잘 나가는 형의 여자친구였고, 다른 학폭으로 강제 전학 간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B씨는 또다른 학폭의 피해자였다. B씨는 “송하윤을 비롯해 3명에게 맞아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고, 학교 징계위원회가 열려 송하윤은 강제 전학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송하윤은 A씨의 학폭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다. 송하윤은 지난달 학폭 의혹 1년 만에 입을 열며 결백을 주장했다. 송하윤 측은 A씨를 업무방해, 협박죄 등을 추가 고소하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송하윤 측은 “A씨는 자신이 지명통보 처분을 받고 수배중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나, 통지서를 명확히 확인하고 입장을 밝혔다. 담당 수사관님은 A씨의 반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라며 생활기록부 등을 증거로 제출해 강제 전학 처분이 없었음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과 A씨는 모교를 찾아 징계위원회 회의록을 열람하려고 했으나, 개인정보라 거부당했다. 그러나 제작진과 A씨가 당시 학폭 목격자 C씨를 만나 당시의 상황을 전해 논란을 가중됐다.
A씨는 현재 송하윤을 상대로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A씨는 방송을 통해 “100억이라고 얘기한 이유는 경종을 울려야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 사과했다면 언론 제보까지 가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