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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재환, 정선희와 결혼 1년 만에 사망…"돈 문제로 다퉜다" 17주기 [Oh!쎈 이슈]

쓰니 |2025.09.08 07:53
조회 101 |추천 0

 안재환.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 1년 만에 세상을 떠난 故 안재환의 17주기가 됐다.

안재환은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길가에 주차된 본인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사망 당시 안재환은 연예기획사 설립과 영화 제작 등으로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인이 사채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대 공예학과를 졸업한 안재환은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이듬해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아름다운 유혹’, ‘비밀남녀’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7년에는 개그우먼 정선희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한 지 1년 만에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혼 이듬해 사망이었기에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따라다니며 정선희를 괴롭혔다.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했던 정선희는 2020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 정도 됐다. 힘든 감정은 오래 가더라. 지금도 모든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연애 시절에도 채무가 있는 걸 알고 있었다. 불안하긴 해도 안재환을 사랑했고 나는 다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게 오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그런 식으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잘 다녀와’라고 했지만 그 전날도 돈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9월이 기일인데 그때쯤 되면 몸이 아프다. 꿈에 나타나곤 하는데 좋은 모습은 아니다. 3년 정도 가위에 눌렸다”고 덧붙였다.

정선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활동 기지개를 켰다.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슬퍼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유가족의 권리도 없이 내가 해명해야 할 위치였다.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말했던 정선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도 오해를 했었다는 시민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며 “내가 오해를 풀고 간다. 아니 풀려 있었구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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