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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회비 돌반지 구입

쓰니 |2025.09.08 23:33
조회 33,496 |추천 15
2년전 일이긴한데 아직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한번 올려봄

12명이서 공동 육아는 아니지만 같은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라 종종 모여서 만남을 가지며 지내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 날 회비를 모아서 그 돈으로 만날 때마다 사먹는게 어떠냐고 의견이 제시되서 모두 ok함근데 그 이후로 만나는 일이 적어져 회비가 넉넉해짐

그리고 얼마 안되 12명 중 제일 생일이 빠른 아기의 돌이 됨회비도 넉넉하겠다 애기들 돌반지 하나씩 해주면 어떠냐라는 의견이 나왔고 모두 동의하여 돌반지를 주기로 하였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일은 돌잔치를 하는 아이가 있고 돌잔치를 하지 않는 아이가 있음 첫 생일인 아기는 돌잔치를 하는 아기임 그러나 생일이 얼마 차이안나는 두번째로 돌이 된 아이는 돌잔치를 하지 않음

일단 첫번째 아이 생일이니 이야기를 하며 총무가 돌반지를 구매하기로 했고 돌잔치를 하며 돌반지를 건네주는 게 좋겠다 하며 건네주기로 마무리가 됨
두번째 아이는 돌잔치를 하지 않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이야기를 하다 두번째 아이 엄마가 "그럼 나는 첫번째 아이 돌잔치에 갈테니 그 때 받으면 될 것 같다"
 이야기를 듣던 다른 엄마가 "그건 아니다 너도 식사 자리를 마련해라"함-

아래부터 편의상 두번째 아이의 엄마를 2, 다른 엄마를 a라 하겠음

2가 모임에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불만을 표현 하는 말투로 대답했으나 이내 알겠다며 어떤 류로 식사를 하는 게 좋을지 날짜를 잡아야 하니 언제가 좋을지 함께 물어봄
a가 주말은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야하고 평일은 애기들 돌보는데 바쁘다며 말함
2는 다른 사람들이라도 날짜를 잡아보자며 다른 사람들 의견을 물어봄 a는 2가 말할 때마다 안된다 안된다 시전
그와 동시에 갑자기 a와 동갑인 사람 b와 c도 2에게 너의 일정을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아라 이야기나옴

결국 2가 그럼 언제 날짜가 되는거냐며 a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함a는 개인적으로 연락 온 2의 연락에 화를 내며 "왜 나한테 모든 걸 물어보냐"하며 화를 냄
2는 a에게 그럼 의견을 모든 말들에 부정적으로 대답하냐고 말하냐고 둘이 싸우다 2가 내 생각만 한 거 같다 미안하다 말함
그리고 모임에 민폐끼친거 같다 돌반지 안 받아도 되니 나는 여기서 빠지겠고 남은 사람들끼리 잘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모임에서 나감
2가 나간 걸 본 a가 2와 a가 개인적으로 연락한 내용을 올리며 "내가 나쁜년이야?"시전함

여기서 궁금했던 건

2는 첫번째 아이의 돌잔치날 돌잔치를 하니 부주 + 돌반지를 받음 2는 다른 11명 가족들의 식사를 제공하고 돌반지만 받음 에 납득을 못해서 불만을 가짐

a는 돌반지는 공동 회비로 주는 것이지만 돌반지를 받을 땐 그런 명목이 있으니 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받는 게 맞는다는 입장누가 잘못했고 잘했고를 떠나서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함

+ 추가2년 뒤 지금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올려봄

일단 어제 저녁에 올릴때까지만 해도 반응이 없어서 아무도 관심을 안주는 구나 하고 넘어가려다 2년만이지만 내 의견이 정말 틀렸나 궁금해서 지역 맘카페에도 글 올려보았음 댓글들 몇 개씩 달려서 내 생각이 틀리진 않았구나 생각하며 자려고하는데 "판에서도 이 글을 보았다"라는 글이 있어서 판에 들어와봤더니 이 상황이라서 좀 놀란 마음에 컴퓨터를 켰음

객관적으로 쓰려고 정말 노력했고 일단 글을 쓴 나는 2임

그 모임에서 막내이기도 했고 다 언니들이다 보니 내가 어리기도 하고 속물적으로만 생각하나보다 하고 a의 입장을 듣고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음 그런데 자꾸 부정적인 답변만 와서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걸까 생각이 들며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음 (극F라 이런 갈등상황을 정말 힘들어해서 많이 움)

이렇게 내 감정을 써가며 소모할 바에는 그깟 돌반지 얼마나 한다고(지금은 개 비싸지만 그땐 이정도 금액은 아니였음)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거 주기 싫어서 이렇게 까지 한다고? 공금으로 주는거고 결국 12명이서 나눠가지면 내돈내산 아니야? 이거 내가 이렇게 별의별 말 들으며 있어야 하는 건가? 라는 마음이 커져서 모임을 나옴 호구라면 호구로 볼 수 있겠는데 나는 모임이나 사람과의 관계를 마무리 할 때 좋게 마무리되는게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내가 한 발 물러서서 사과하고 끝내는 편임

내가 나오고 이후 다른 사람 2명도 나오면서 모임은 거의 해체되서 이 때까지 냈던거 n으로 나눠서 돌려받긴 함
아직까지 a의 행동이 납득이 안가서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단순히 내가 싫어서 그랬나? 생각이 문득 들어서 적어본 내용이였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뜨겁게 댓글을 달아줘서 감사할 따름임
추천수15
반대수35
베플ㅇㅇ|2025.09.09 16:20
회비로 사는거고 회비 다 냇을건데 왜 안줌? 진짜 계산적인 ㄴ들이네. 시간 물어보는데 협조도 안라면서 어쩌라는?
베플에구|2025.09.09 09:09
ㅈㄹ도 풍년이다ㅡ 애키우는 엄마들끼리 마음이 이렇게 옹졸해서야.. 밥 사라했음 시간이라도 맞출 의욕을 보이던가. 밥은 사라하고 시간이 안된단다. 나머지들은 꼬봉도 아니고 무슨 네 시간을 자기들한테 강요하지말라는 헛소리시전. 밥을 살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그냥 돌반지가 주기 싫다는거잖아. 나간 2한테 남은회비 계산해서 줘라.
베플고무나무|2025.09.09 08:07
그런 계산을 한다는게 씁쓸하네요. 돌잔치 못하는 사정이 있겠지 싶고 회비를 안낸것도 아닐테고 아이 돌 축하하는 맘에 그냥주면 될 것 같은데... 뭐라도 얻어 먹어야 준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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