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김리현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건우가 밴드부에 소속되어 있다가 배우가 된 계기로 배우 이상진을 언급했다.
9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뮤지컬 '아몬드'의 주역 김리현, 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두 분 다 학창시절에 음악을 하셨다고 들었다. 건우 씨는 학교의 밴드부였고 리현 씨는 실용음악을 준비하셨단다.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되셨냐"고 물었다.
김건우는 "이 얘기를 많이 한 거 같다. 전 사실 중·고등학교 6년 내내 밴드부였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가수가 꿈인 건 아니었다고. 김건우는 "저희 밴드가 보컬에 가창을 요하는 밴드가 아니라 재밌게 노는 그런 밴드였다. 노래 실력이 없어도 되는 그런 밴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가 배우를 제 친구가 입시학원을 다니는데 어디서 사기 당하는 거 아닌가 하고 갔다가 같이 하게 됐다"면서 "그 친구가 요즘 작품에 많이 나온다. 이상진이라는 배우. 올한해 가장 바쁜 배우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밝혔다. 주현영은 "이분 요즘 매체에 정말 많이 나오시잖나"라고 인정한 데 이어 "이렇게 또 챙겨주신다"며 친구를 일부러 언급하고 칭찬하는 김건우의 마음씨에 감탄했다.
김리현도 실용음악을 하다가 배우로 진로를 바꾼 계기를 전했다. 그는 "전 실용음악을 하다가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 할인이 있잖나. 이왕 수능 본 김에 뮤지컬 한번 봐볼까 했다가 너무 재밌더라. 보자마자 '이거 해야겠다'하고 다음날 바로 실용음악학원에 안 나가고 연기학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한편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성 질병을 앓고 있는 소년 ‘윤재’가 또래 소년 ‘곤이’와 자유로운 감성의 소녀 ‘도라’와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2022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5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