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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과정 이야기 1

대학교 동갑 CC에 5년 만난 사이였습니다

만날땐 제가 좋아하는 성격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저는 약간 밝은 사람을 좋아하는편인데 그친구 첫인상은 그러지 않았어요)

그래도 저를 좋아한다고 해서 만나기 시작했었고

물론 사귀면서 옹졸한 마음이라던가 자격지심이 있는

부분이 보이긴 했었지만 저도 그닥 잘난거 없었으니

같은 학생이니깐 도서관 데이트하고 공부 같이하고

둘다 돈이 없어도 저는 방학때 알바해서 용돈으로

더치페이 하고 김밥천국만 다녀도 좋을때라 그렇게 만나면서

생일때는 비싼건 아니지만 제 용돈으로 옷을 선물해주거나

향수 선물해주고

대공원 갈때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엄마랑 김밥, 샌드위치,

유부초밥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먹거나

발렌타인데이때는 초콜릿 만들어서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해준다거나 시험기간에는 비타민이랑 사탕같은거 선물

그리고 거의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지냈어요

우리 아빠가 엄해서 늦게까지는 못 놀았었고

그래도 핑계는 대고

가끔 남이섬이나 속초 같은곳 여행도 가기도 하고

그친구가 애정표현이 과하긴 한데 그래도

절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선 넘을때만 말하고

그냥 넘어가고 항상 저희집앞에 말없이 불쑥 찾아와서 기다리고(근데 여자들은 준비안되서 나가면 30분도 넘게 걸리니깐 그친구는 기다릴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제가 회사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친구에게 집착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는데

회사 회식이라서 그때 상사분이 저희집까지 태워주신적이 있었어요 그때 그 분은 결혼하신분이셨고 전 그냥 까마득한

후배니깐 집에 태워주시니깐 안전하게 올수 있었는데

그친구가 전화를 수십통을 하더라구요

상황이 이렇다 해서 말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첨으로 느꼈어요 나한테 집착이 심하구나

그런적이 한번 더 있었어요

나중에 한번은 아무 연락도 없이 밤 12시에 집앞에 무작정

찾아와서는 내려오라고, 그때 저희아빠는 무서우셔서

나갈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어요

그런적도 있었네요

만난지 한 3~4년 정도 되었을때는

자기 삼촌이 불교에 높은 직위인데

삼촌 집이 있으니 거기서 살면 된다고

사주를 봤는데 저랑 천생연분이라고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때 취업도 잘 안되서

준비도 안되었었어서 말을 못하고 넘어가고 그랬었네요

일단 여기까지는 헤어지기전에 일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제글 읽고 불편하시면 패스해주시고요

제가 여기에라도 글을 쓰는 이유는

어디에다가도 말을 못하는 상황이라서

답답한 마음에 쓰는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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