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밀어내기를 주장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해 "아일릿이 뉴진스의 기록을 깨기 위해 판매량을 늘렸다"라고 밝혔다.
민희진은 하이브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의 증인 심문을 들은 후 "제가 오늘 나온 이유는 공평하게 말씀을 나누기 위해서였는데, 제가 들었을 때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오늘 안 나왔으면 큰일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민희진은 하이브 측이 겸업금지 조항을 해제하지 않았음에도 해결하려고 했다고 위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또 한번 아일릿의 뉴진스 밀어내기를 주장했다.
민희진은 "한 장이라도 밀어내면 밀어낸 것이다. 왜 밀어낸다고 하는 것이라면 초동 기록을 위해 음반을 유통사로 밀어낸 것이다. 일주일 안에 어떤 기록을 깨야 하는데, 저 팀을 못 깰 것 같다고 하면 사재기를 해서 밀어낸다는 표현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장만으로도 남의 1등을 뺏을 수 있다. 근데 이 8만장은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일릿이라는 팀이 뉴진스의 기록을 깨기 위해 초동 마지막날에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렸다고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