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이 이복동생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윤현민이 가수 신승훈을 찾아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윤현민은 축가 준비를 위해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멘토, 멘티로 인연을 맺었던 신승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신승훈은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노래 연습 영상을 보내는 윤현민의 모습에 '진짜 음악에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음악을 매개로 꾸준히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윤현민은 동생의 부탁을 받아 축가를 맡았다며 신승훈을 찾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신승훈은 "사연 밝혀진 이복동생? 대단하다. 할리우드 스타일 아니냐"며 감탄했다.
윤현민은 "동생과 같이 산 적은 없지만 아픈 손가락 같은 존재"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중학생 때 제사에서 동생을 처음 만났다는 그는 "드라마 같은 데서 이런 장면이 나오면 충격을 받지 않냐. 나는 아버지가 설명을 잘 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동생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또 "수능 끝나도 용돈도 주고 그랬는데 결혼을 한다니"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4월 방송된 '미우새'에서 윤현민은 부모님이 3살 때 이혼했다는 사실과 함께 새어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새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안마기를 선물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현재 KBS2 '화려한 날들'에 출연 중이다.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