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의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22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공개 소환에 이어 두 번째다.
방 의장은 2019년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 있는 사모펀드에 하이브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방 의장의 말을 믿고 보유 지분을 팔았는데,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의혹이다.
방 의장은 사전에 맺은 사모펀드와의 주주간계약으로 약 19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는다.
그는 지난 15일 경찰에 첫 출석해 14시간의 마라톤 조사를 받았다. 당시 취재진 포토라인에 선 방 의장은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