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대와 저 둘 다 06년생 현재 스무살입니다!
2. 저희는 작년 이맘때쯤 반년정도 연애 후 헤어진 상태에요. 연애 당시 제 불안해하는 성격 탓에 상대에게 자주 불안한 감정을 토했었어요. 그럴때마다 상대는 다 받아주고 같이 해결책을 찾자며 저에게 힘든 내색 한 번을 한 적 없구요.. 만나던 시기에 상대는 학교 운동부에 저는 입시준비 중이었어요. 근데 심지어 장거리(왕복 3시간)였어서 자주 만날 수 없었어요. 그래도 시간 날 때 만나기 위해서 서로 노력은 되게 많이 했던 거 같아요. 제 입장에서 제 이별 상황을 보면 저는 제 입시 문제 때문에 예민해진 상태였어요. 제가 감정기복이 심한 상태였어서 제일 연락을 많이 하는 남자친구한테 제 예민한 감정을 계속 털어내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친구가 예전과는 다르게 저한테 좀 소홀?하고 생각이 많아보이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또 제가 싫어졌나하는 불안한 마음에 불안하다고 티를 냈고 계속 받아주던 남자친구도 그 땐 이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예전엔 그만큼 같이 뭘 더 하고 붙어있으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러니까 잘 모르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 날은 조금의 말싸움이 이어가고 결국 제가 사과하고 고쳐보기로 하며 끝났어요.. 그러고 한 이틀? 3일? 후에 제가 서운하다며 또 어리광을 피우다가 제가 말을 막하기도 하며 틀어졌어요.. 근데 제가 말을 막하는 게 상대는 좀 쌓였었나봐요. (욕을 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제가 불안함을 비꼬면서 화로 푼 적이 있었어요..)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상대가 유학을 갈 거 같다면서 통보를 하더라구요. 확정이냐니까 아직 확정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상황상 확정일 거 같다더라구요… 제가 당시 다급해져서 전화를 걸었는데 상대가 엄청 심하게 울더라구요.. 유학 가기 싫은데 가는 거다.부모님이 보낼 거 같다. 헤어지기 싫다. 근데 유학 가면 헤어져야할 거 같다. 이 얘기를 했었고 전 상대가 숨도 못 쉴 정도로 울길래 일단 끊고 자고 다음날 얘기하자고 한 후 그 날은 마무리 했어요.. 근데 결국 그 다음날 상대한테 유학이 확정이라는 말을 들었고 지금 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부모님이랑 대화중이라고 하길래 제 헤어지기 싫다는 의사는 전하며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고 일주일 뒤 전화로 대화하니 혼자 있고 싶다. 지금 너무 힘들다고 하며 그만하자며 또 울더라구요.. 결국 그날 끝까지 잡다가 전 놔주었고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은 없어요.. 헤어지고 제가 4월 초에 생일 축하 연락을 카톡으로 보냈었는데 전화번호를 바꾼 건지 뭔지 아직까지 안 읽고 있어요. 가끔 서로가 인스타 스토리 업로드하면 확인만 하는 정도입니다. 인스타 계정은 아직 맞팔이긴한데 제가 헤어질 당시 인스타 팔로우 취소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한 건지 자의로 안 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사귈 당시 알던 제 친구랑도 아직 맞팔이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유학은 아직 안 간 상태인 것 같더라구요..
현재 저는 그 당시 문제 됐던 제 성격이나 어투는 상담도 받고 주변 사람들 도움으로 고치고 신경 쓰고 있는 상태에요. 그 당시에도 잡긴 했지만 전 아직도 만났던 시기가 그 시기가 아니였다면, 유학을 간다고 해도 계속해서 만날 방법이 있다는 생각에 상대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