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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조선 지나 이번엔 IMF 시대..이준호X김민하 대박 기운 이어갈 ‘태풍상사’[종합]

쓰니 |2025.10.01 17:34
조회 36 |추천 0

 

이준호, 김민하/사진=tvN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이준호, 김민하가 ‘태풍 정신’으로 뭉쳐 IMF 시대극을 완성했다.

1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는 이나정 감독,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참석해 차리를 빛냈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이준호는 초짜 사장 ‘강태풍’ 역을, 김민하는 에이스 경리 사원 ‘오미선’ 역을 연기하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이 감독은 “시대극이라고 하면 회사 이야기나 국가의 어두운 면, 로맨스나 추억 소환에 관련된 얘기가 많았는데 ‘태풍상사’는 그 시절을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고 이겨냈는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드라마 정체성을 위해 97년도 당시를 진정성 있게 고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한다. 이 감독은 “당시 사진을 보고 상사맨 분들을 만나 취재했다. 실제 썼던 소품을 구하기 위해 박물관에서까지 소품을 가져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IMF에 겪은 풍경을 그대로 옮기기 위해 사진이 찍힌 장소에 갔고, 로데오나 압구정 현대아파트, 을지로 등을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태풍상사’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현실적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라고 자신했다. 그는 “몽글몽글한, 밝고 희망차고 웃음이 나지만 그와 동시에 짠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대본”이라면서 “개인적으로도 회사(1인 기획사)를 론칭하게 되고 ‘태풍상사’를 동시에 촬영하면서 강태풍이라는 인물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비슷한 부분이 많아 일체감과 애착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나정 감독/사진=tvN

IMF 시기에 얽힌 실제 기억과 주변의 이야기도 참고했다고 배우들은 밝혔다. 이준호는 “당시 절체절명의 시대였지만, 저희도 최근 코로나 등 많은 일이 있었고 여러가지 벽을 마주하게 되잖나. 순간순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뭉치는 힘, 그 저력을 어렸을 때 부모님을 보며 느꼈을 것 같다”며 “작품을 촬영하며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의 뭉치는 힘이 아닐까, 그 힘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만했다”고 전했다.

김민하는 “사실 저는 그때 3살이었다”고 웃으며 “부모님, 삼촌들에게 많이 여쭤보니 공통적인 건 그때 많이 힘들었다고, 근데 그때가 좋았다고 하셨다. 그 말에서 키포인트를 찾았다”며 “어둠이 있었으니 희망을 찾았고 또 인물들 각자만의 원동력이 뭘까, 넘어지지 않고 ‘영차’하는 힘이 뭘까 어른들 말을 들으면서 계속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이 감독은 “자료를 찾아보면 마음아픈 사진이 많았다. 흔히 노숙자라고 생각하면 한 분이 허름하게 계시는 걸 생각하는데 당시 어린아이부터 엄마, 아빠 같이 가족들이 그대로 길에 나앉거나 인력시장에 회사원이 쏟아져 하루하루 버티는 사진도 있다”며 “그런데 어쨌든 우리나라가 IMF를 흥과 에너지를 잃지 않고 완전히 이겨냈다는 것엔 이견이 없더라. 준비하며 마음 아픔과 동시에 이렇게 이겨내는 거구나 배웠다”고 돌아봤다.

이준호, 김민하/사진=tvN

‘태풍상사’는 인기리에 방영된 ‘폭군의 셰프’ 후속작이다. 이준호는 ‘폭군의 셰프’ 임윤아와 과거 ‘킹더랜드’로 호흡을 맞춘 인연도 있다. 이준호는 “‘킹더랜드’ 촬영했던 배우 분들끼리 메신저가 있어서 너무 축하하고 잘됐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며 “‘폭군의 셰프’가 글로벌하게 성공을 이룬 작품이라 당연히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저희 작품도 기대감이 있을 것 같다.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는다는 마음”이라고 바랐다.

끝으로 이준호는 “1부 시사를 했는데 미리 한 달을 앞당겨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영광이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을 머금고 봤다”며 “여러 인물이 고차원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많다. 또 그런 캐릭터가 한곳에 모여 어떤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지, 빛나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며 나의 과거를 떠올리고 또 우리 미래에 대해, 어떻게 큰벽을 넘어갈지 그런 길을 제시해주는 드라마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강조해 기대를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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