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직장인입니다.
저는 부서 내에서 신입을 교육하거나 업무 서포트를 하며 일정 관리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저희 부서에 신입이 한 명 새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신입이 그렇게 급한 상황도 아니고, 인원 모자란 부서는 따로 있는데 왜 저희 부서로 넣었는지 아직까지는 의문입니다.
아무튼 그 신입이 제가 봤던 신입 중 정말 역대급 폐급이라 고민입니다.
나이는 30대인데 직장 경력이 많지 않다고 들었고, 그래서 그런지 기본적인 엑셀조차 못 다룹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알려주면 그래도 한 달 지나면 어느정도 터득하겠지 했는데 같은 업무를 수십번 알려줘도 막상 시키면 하나도 못 하고, 업무 하나를 맡기면 처리하는데 짧게는 오전 내내 길게는 정말 하루종일도 걸립니다. (1시간 이내로 처리 가능한 업무만 배정 중입니다.)
이쯤 되니 어디 모자란 사람 아닌가... 왜 이런 사람을 뽑아서 우리 부서에 배치했나... 높으신 분이나 거래처 사장님 자제분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렇다 보니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몸무게를 재보니 살이 빠졌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인사팀에 찾아가서 따져봤지만 일단 3개월을 채우고 이후에 평가를 통해 계약해지여부를 결정한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그 얘기대로면 앞으로 족히 한달은 더 버텨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 신입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서 연휴 첫날부터 고민하다 글을 올려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