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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초직장에서의 유흥업소 회식 이해하시나요?

ㅇㅇ |2025.10.08 18:30
조회 26,415 |추천 71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꺾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대화를 하는데 어쩌다보니 남자들이 2차 3차로 여자들 나오는데 가고 뭐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저는 괜찮냐는거에요


친구 남자친구가 대기업을 다니는데 제조업쪽이라 엄청난 남초직장이라네요. 친구 남친 회사에서는 남직원들끼리 그런데를 종종 가나보더라고요 접대같은것도 있고 윗상사 입김도 있고 등등해서..


저는 남자친구가 그런데 가는걸 알고 그냥 보내주냐, 2025년에도 아직도 그딴데가 있냐 너무 싫다 그랬는데 친구는 자긴 이해한다고 상관없다 괜찮다 회식인데 뭐 이렇게 말하더라고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놀라서 너 진짜 쿨한거냐 뭐냐 나는 그런거 못참겠다고 거기서 뭐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냐, 나는 내 남자친구가 간다고하면 헤어지자고 할지도 모르겠다는식으로 말을 했는데


친구는 자긴 남자친구를 믿고 난 거기서 웃음팔고 몸파는 여자들보다 내가 훨씬 더 낫고 가치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남자친구가 자기를 두고 그런 싸구려들이랑 뭔짓을 할리가 없기때문에 절대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거에요ㅋㅋㅋ


그게 말이 이상한게 그럼 전 남자친구를 못믿고 내가 그 여자들보다 딸릴수도 있는 생각에 화내는게 되는거잖아요?


애초에 나 자신을 그런 여자들하고 비교하는게 말이 안되고 그런 여자들 나오는 유흥업소에 남자친구가 가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거 자체가 싫은건데 제가 남자친구를 못 믿고 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 싫어한단 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남친이나 남편이 그런데를 직장 회식때문에 간다면 인정하세요? 제가 싫은건 싫은거 아니에요?

추천수71
반대수16
베플햇빛밝을욱|2025.10.09 04:08
전 무조건 헤어집니다
베플ㅇㅇ|2025.10.09 05:06
이해는 못하지만 회사 때려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인듯... 지인이 영업쪽 남초직이라 성접대 술 유흥가 필수코스로 좀 굳어져있었다는데 가기싫어도 강제;; 지인이 입사하면서 그 문화가 사라졌댔음 알고보니까 퇴사예정인 상사가 회사 그만둘 생각으로 본인 혼자 다 떠안고 개같은 유흥문화 없앨라고 윗사람들한테 깽판치고 가기싫은 사람들은 안가게 조치하고 퇴사했다함 그 뒤로 아예 없어졌다더라 ㅇㅇ
베플ㅇㅇ|2025.10.08 18:36
근데 회사 그만두라고 할수도 없고 어캄? 그렇게라도 정신승리해야지
베플ㅇㅇ|2025.10.09 11:33
그런 직장을 다녀야만 하는 남자를 만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자랑 노는건 둘째 문제구요. 그런데 다니는 남자가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볼까요? 그 여자들보다 내가 가치가 높다는 소리가 제일 ㅂㅅ같은 대목인데요. 인격체에 등급을 매기는 남자가 과연 좋은 사람일까요? 제조업 종사자든 대기업임원이든 굳이 그런데 드나드는 남자를 만나야 할 이유가 뭔가요? 이런걸 자꾸 이해해주네 마네 하니까 비즈니스랍시고 가는거 아니에요. 제발 자기 가치를 깎아먹으면서 남자 만나지 마요. 답답해서 하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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