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하고싶은 말
ㅇㅇ
|2025.10.09 08:35
조회 966 |추천 11
뭐 어때
어떻게 뜻대로만 살아가겠어
알람이 울리면
곧장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도
이불 속이 너무 좋은 걸 어떡하겠어
양심에 거리낌 없는 선택만 하고 싶어도
말도 안되는 선택이
누군가나 어떤 일에 도움이 된다면 어쩌겠어
내 머리가 아니라고 경고한 상대여도
보면 설레고 눈길이 머물게 되는 걸 어떡하겠냐고
살아있는 한 그리고 살아가는 한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과 선택의 순간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그저 일상일 뿐
있는 그대로의 너로
너의 선택을 하면 돼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면 그만이야
상대에게 상처가 된다면
그건 상대가 스스로 잘 아물게 해야겠지
너에게 아픔이 된다면
그건 네가 스스로를 다독여야겠고
상대나 너에게 행복으로 다가간다면
그 행복에 흠뻑 취하면 돼
그뿐이야
모든 것이 뜻대로 된다면
불안하지도 아프지도 않겠지만
내가 너를 보고싶어하지도 않고
네가 나를 생각하지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