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가 유쾌한 결혼 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성우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결혼식에) 와주신 여러분들 다 너무 감사했다"며 "미흡한 점이 있어도 신랑이 부족해서 그러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했다"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우는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그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1년의 교제 기간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우는 5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표류 중인 제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살다 보니 결혼 한번은 한다"고 했다.
이성우의 예비 신부는 가수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지난 8월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이성우) 형님의 아주 가까운, 예비 형수님께서 제 영어 선생님"이라며 "어떻게 형이랑 이렇게 잘 맞나 싶을 정도로 천사 같고 아름답다"고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노브레인은 지난달 30일 베이시스트 정우용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노브레인은 공식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베이시스트 정우용 님께서 건강상의 이유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밴드를 탈퇴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기타리스트 정민준이 탈퇴하기도 했다.
1996년 데뷔한 노브레인은 한국의 1세대 펑크록 밴드로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이성우는 예능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에 출연했다.
김연주 기자 / 사진= 이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