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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항공기 인종차별 대우 재차 주장 “만취 탑승? 사실 아냐”

쓰니 |2025.10.20 22:58
조회 31 |추천 0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CJ 온스타일 정미정 CMO,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소유가 최근 이용한 항공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일각에서 나온 만취 탑승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소유는 20일 밤 자신의 SNS에 “뉴욕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들로 기사화되어 다시 한번 저의 입장을 전한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를 소량으로 음용했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 없이 탑승을 마쳤다”면서 “수면 시간이나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매번 비행기 탑승 후 식사 스케줄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탑승 후 짐 정리를 마치고 식사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승무원에게 문의했으나 제가 영어로 완벽하게 소통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기에 대화를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돌이켰다.

그는 “한국행 비행기이기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제 영어 문장이 오역되어 잘못된 내용으로 전달됐는지 사무장과 보안요원이 왔다”면서 “이때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분도 오셔서 대화를 도와주셨는데, 저는 전혀 문제없음이 확인되었고 비행기를 탑승한 채 예정대로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으나 이후로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일들이 계속됐다”면서 “제 자리에서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카트서비스에 나선 승무원과 마주쳤고, 카트 이동을 위해 승무원이 제게 복도 한편으로 비켜줄 줄 것을 요청했다. 저는 요청대로 자리를 옮겨 카트가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사무장은 제게 이곳에서 당장 나가라며 고압적인 태도로 지시를 했다. 오히려 큰 소리를 들은 승무원이 자신의 요청에 의해 제가 이 곳에 있었던 거라며 대신 설명해주었으나 사과는 없었다”고 구체적은 사례를 밝혔다.

또 “동승한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문의했으나 아무런 설명 없이 또 다른 외국어 메뉴판을 주는 등 묘한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됐다”면서 “저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도움을 주신 승무원분께서 거듭 사과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탑승 후 일어난 모든 일들에 대해, 비행 내내 이어진 차가운 시선과 태도에 대해 저는 여전히 당황스러움과 아쉬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현장에서 명확하게 이의를 제기하진 못했으나, 보상이나 폭로를 위해 글을 쓴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시는 어느 누구도 저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어 SNS에 글을 작성했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부풀려지지 않길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그는 미국 뉴욕에서 애틀란타를 경유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인종차별 대우를 받아 15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후 한 누리꾼이 “소유가 만취 상태였다”고 댓글을 달면서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졌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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