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유럽 여행 중 뜻밖의 기상 상황에 고립됐다.
지난 23일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태리 남부에 고립됐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한 걸음 내딛기도 힘들 정도의 짙은 안개 속에서 거리에 서 있었다.
그는 "뒤에 쓰러진 STOP 안내판까지 완벽한 고담시티 그 자체다"라며 현재 상황을 묘사했다. 고담시티는 배트맨이 지키는 범죄와 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다. 이어 "이태리 건조하다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다 젖어가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현장의 극심한 날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솔이는 라이브 영상에서도 현재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소렌토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원래는 남부에서 여러 관광지를 즐길 계획이었는데 집에만 있다. 지금 낮 12시인데 비바람이 계속 불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결혼 전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시즌2'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이솔이는 지난 4월 본인의 건강 상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퇴사 후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여성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다"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현재 이솔이는 자신의 계정과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일상과 여행,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이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