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김현식/사진=유재하 장학재단, 김현식 앨범 재킷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유재하와 김현식이 오늘(1일) 각각 38주기, 35주기를 맞았다.
1일은 故 유재하의 38주기이자, 김현식의 35주기다. 두 사람은 각각 1987년 11월 1일, 1990년 11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故 유재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故 김현식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두 천재 가수들이 3년 차이로 연달아 세상을 떠나자, 대중들의 슬픔도 커졌다.
故 유재하는 1962년생으로, 지난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후 1986년 ‘김현식과 봄여름가을울겨울’로 활동했다. 故 유재하는 故 김현식과도 인연이 있었다. 지난 1987년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매, 대중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향년 25세.
故 김현식은 1958년생이다. 지난 1980년에 데뷔한 고인은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골목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향년 32세.
김현식은 지병으로 입원 중일 때도 무대에 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현식은 무대에 오른 뒤 “제가 아프기 보다는 술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 여러분들 술 마시지 마라”라고 말했다.
故 김현식이 아끼던 후배인 故 유재하와 같은 날 떠난 가운데, 두 천재 가수를 잃은 11월 1일에는 여전히 많은 이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