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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아프로 찾아간 나..(_ _*)

나 몰라.. |2004.03.19 17:57
조회 2,637 |추천 0

서두 엄씨.. 긴 이야기를 끄내려고 합니다..

오빠와는 6년전 제가 19살때(지금은 24살)..오빠는 대학교 1학년.. 소개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개팅 나온 사람들중 가장 갠찬아쬬..

말수도 별로 엄꼬.. 장난도 칠주 모르고.. 조용한 사람이어쬬..

그러다 여차여차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일!! 오빠의 칭구와 저의 칭구들과 만나서 술을 먹꼬.. 바끄로 나완는데..

오빠 칭구가 갑자기 발작을 잃으켜 거품을 물고 쓰러집겁니다..

어린 저는 어찌할바를 몰라.. 칭구덜과 가까운 병원으로 들고 가씁니다..

병원에선 응급환자라 하여 부모님을 모셔오라 합니다..

부모님을 모셔온뒤.. 칭구는 하늘나라로 떠나 꾸요..

오빠는 저의 생일날 가장 친한 소중한 칭구를 잃게 되었죠..

 

오빠와 저는 그날 부터 사귀기로 되어이썬는데..

그 사건이후로 어케된건지 흐지부지 되어쬬..

저의 생일에 칭구를 잃은 슬픔에 저는 개니 죄의식이 느껴져쬬..

오빠는 갠찬타고 하지만.. 자꾸 마음에 걸린는게...

그러케  그냥 아는 오빠동생 사이로 세월이 흘러쬬..

 

오빠는 군대를 가고..

저는 군대안에서 힘들 때 잘하면 오빠의 마음이 다시 돌아 올줄 알고..열씨미 잘해쬬..

편지도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 꼬박 보내고..가끔 정성 담긴 선물도 보내고..

그치만 휴가 나온 오빠를 만날수 엄써쬬..

오빠 칭구들의 말로는 칭구를 잃어쓸때의 날과..저의 생일날과 자꾸 겹쳐...

제가 신경이 안쓰일수 엄따고..그래서 더욱 오빠에 대한 감정이 더욱 간절해 진거 가타여..

시간이 지나면 갠찬케찌..갠찬을꺼야..마음속으로 주문을 걸어찌만..

제대를 한 후에도 역시나 똑같아써여..

워낙에 말주변도 엄꼬.. 그런 사람이라 더욱 그런거 가타여..

 

그러케 제대를 한후 또 2년정도가 흘러써여..

다시 만나게 된 오빠는 마니 달라져 이써쬬..

성격도 마니 활발해 져꼬.. 저에 대한 마음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 가는듯 해써여..

그러케 자주 만나고 스키장에도 놀러 가고 다시 사귀게 되어쬬..

그런데 오빠는 편입을 준비 하는 사람이고 저는 직장인임니다..

모든 직장인이 그러틋이 평일은 열씨미 일하고 주말은 열씨미 놀고..-_-

그런데 오빠는 저의 생각과는 달리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있고..

저나도 하루에 한번 정도통화 합니다..

그전에 사겨떤 사람이 한시간에 한번씩 저나 하고 거의 매일 만나고 그래서 그런가..

오빠가 이러는게 저는 저를 마니 조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수 바께 엄씁니다..

오빠 편입때문에 자주 만날수 엄쓰니.. 저나라도 자주 해달라고..

그러케 토요일날 하루 저나가 한통도 오지를 아나씁니다..

주말에 못보는것또 서운한데..저나도 오지 아나..

그걸 핑계 삼아 보고 십끼도 해서..

술을 먹꼬 마니 취하지는 안코.. 술을 먹꼬 새벽에 오빠 집 아패 찾아가씁니다..

 

시간은 새벽 3시 30분쯤..

물론 자는 사람 깨우는건 좀 잘못되따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물론 하루 열락 안한거 가꼬 몰그러냐고 할 수도 이께찌만..

이제 서야 사귀게 된 오빠를 연예할때 처음에는 자주만나고 해야 한다고 들언는데..

이러케 공부 때문에 자주 볼수도 엄꼬.. 저나기는 항상 꺼져이꼬..

술을 먹으니 이런것들이 저도 마니 서운해썬나봅니다..

집아패 나온 오빠는 어제는 학원에서도 10시쯤 끈나꼬 몸도 마니 안조아서

열락못하고 지베와서 일찍 자따고 합니다..

저는 그걸 그냥 받아 드리면 되는데.. 그기서 이러케 무심하게 할꺼면 왜 사귀자고 핸냐고..

따져씁니다.. 속으론 얼굴만 보는것만으로도 조은데.. 하면서도 말이죠..

왜 그기서 톡 쏘아부쳔는지... 울것만 같아 5분도 안되서 그냥 뛰쳐나와씁니다..

 

그러케 서로 열락을 안한지 2주째 입니다..

오빠 칭구는 오빠의 마음은 너를 조아하는데 제가 그날 그냥뛰쳐나와서 제가 헤어지자고 하는거 가타

무서워서 저나를 못하는 거랍니다.. 워낙에 표현을 잘 못하는 칭구니까 니가 이해를 해라....

이러케 말하는데 그게 맘처럼 되질 안씁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화나꺼나 그러면 먼저 저나한통 할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저나라도 할라 치면 아침부터 밤10시까지 저나기를 꺼논는데 어케 저나를 할까요..

또 저나하믄 자주 만나지도 못한다 어쩐다 하믄서 투정만 부릴텐데...

그래서 편입 시험이 있는 7월달까지 편히 공부만 할수 있게 두려구요..

첨부터 무뚝뚝하고 애정표현 잘못하는 사람인걸 아라서 기대는 마니 안해찌만..

글애도 2주일째 열락 엄는 오빠한테 마니 실망 해씁니다..

제가 먼저 저나를 해서 오해라도 풀어야 할까요?

무슨 말을 어케 뒤죽박죽 쓴건지 잘 모르게씀돠..

여러분들의 명쾌한 해답을 기다리며..(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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