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5년이 지났다.
지난 2010년 11월 6일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이 뇌출혈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사망 전인 2010년 11월 1일 그는 자택에서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그의 소식이 알려진 후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받아들이기 힘든 슬픔이다. 아마 그는(이진원)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여행길에 오르셨을 것이라 믿는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이 사망은 가요계에 큰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여러 동료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직접 공연을 열기도 했다. 당시 서울의 26개 클럽에서 인디 밴드 103팀이 참여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 공연-나는 행운아'가 열리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당시 노브레인, 크라잉넛 등도 함께 참여했다.
2003년 결성된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은 '절룩거리네', '스끼다시 내 인생', '나의 노래' 등의 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절룩거리네'는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에 소개되며 인디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진= 채널 '스페이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