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단독] “저 괜찮아요, 기쁜 마음으로 노래” 성시경, 12월 신곡 발표 [종합]

쓰니 |2025.11.10 12:36
조회 34 |추천 0

 

 성시경. 사진ㅣ스타투데이DB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당한 가수 성시경이 사건 발생 뒤 첫 공식 무대를 소화한 가운데, 12월 신곡을 발표한다.

성시경은 지난 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에 가수 미연, 헤이즈, 크러쉬에 이어 마지막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성시경이 무대에 서자 관객들은 큰 환호로 그를 반겼다. 이날 무대는 최근 그를 둘러싼 전 매니저 금전 피해 사건 직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논란 여파로 그의 출연 여부에 물음표가 달렸으나 정상적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성시경은 무대 첫 곡으로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너의 모든 순간’을 불렀다.

이후 성시경은 “나는 정말 ‘국뽕’(한국의 자랑스러운 일에 대한 자부심)을 지향하는 사람이다. 인천공항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 나 어릴 땐 김포공항만 있었는데. 정말 옛날 사람같다”라며 행사 취지에 맞는 소감을 말했다.

짧게 인사를 건넨 그는 사건을 의식한듯 최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다들 기사 보셔서 알겠지만, 저는 괜찮다. 기쁜 마음으로 노래 부르러 왔으니 다 함께 잘 즐기고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다음 무대로 리메이크곡 ‘너에게’를 선사한 그는 “서태지 선배님이 ‘성시경이면 허락해주겠다’라며 처음으로 리메이크를 하게 해준 곡”이라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12월 새로운 노래가 나온다. 신곡 발표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직후 성시경은 SNS를 통해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 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것은 인생 처음인 것 같다”며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연말 공연 개최를 예고하며 “힘들어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 잘 돌보고 나다운 재밌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해 보겠다”고 했다.

성시경. 사진ㅣ에스케이재원최근 성시경은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며 사태를 수면 위로 올렸다.

성시경 역시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고 피해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나 공연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계속 자문했다”며 연말 공연을 포함, 예정돼 있는 공연 진행에 물음표를 남긴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성시경은 한 주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종도=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