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이 과거 겪었던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68회에서는 윤현민, 허경환, 임원희가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찾아가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9.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윤현민은 "솔직히 제가 당할 줄은 몰랐다"며 뜻밖의 사기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급하게 카메라가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검색했다. 퀵으로라도 빨리 받아야 하는 급한 상황이라 '지금 여기로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라는 말에 바로 입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보니 사이트가 사라져 있었다"며 허탈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임원희가 "얼마나 입금했냐"고 묻자, 윤현민은 "200만 원대였다"며 "사기라는 걸 알고 1시간 동안 정말 가만히 있었다. 되게 허무하고 허탈했다"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허경환도 자신이 겪은 황당한 사기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스무 살 때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참여만 해도 쌀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내려갔다"며 "그 자리에서 '홍삼'을 가장 크게 외친 사람한테 준다고 하길래 열심히 외쳤다. 그런데 갑자기 10만 원만 내면 부모님 선물까지 세트로 준다고 해서 현금을 건넸다"고 회상했다.
허경환은 "집에 올라오자마자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 보니 홍삼 사기가 쫙 나오더라. 그때 마신 것도 그냥 설탕물이었다. 너무 창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표창원은 "사기를 당했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것"이라며 두 사람을 위로했다.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