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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썼던 9년장기연애 끝 정신병의심 동랑이야ㅠ

동랑이 |2025.11.20 16:37
조회 319 |추천 0
https://m.pann.nate.com/talk/375006407
저번에 글썼던 동랑이야
덧글 하나하나 다읽어봤지만 답글쓰기가 쉽지않아서
글로쓸게 뭔가 커뮤는 처음인데 그래서 많이빼먹고쓴거였는데 다들 진지하게? 정성껏 답변해주는거같아서 도움이 많이되는거같아서 조금더 자세하게 써보고싶어져서..!
오늘두 긴글주의!!!
물론 나의 집착과의심으로 남친이 거짓말을했다는사실에대해 부정하지않을게... 근데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할 기회를줄수있을까!
일단 처음부터 의심을했던건아니고 남자친구가 여초과라 남자넷에 여자가 60명정도였어
처음엔 물론 여자많은걸 불편해했지만 알아서 잘하려니 의심을 크게안했고 별생각없었는데 첫엠티에 다녀오고 얼마안지나서 남친폰에 문자?에 B동 102호 이런식으로적혀있는걸보게됐었어 같은과여자애라고하더라고
분명 엠티때 남자들끼리만 논다고했었는데 뭐냐니까 다른애가 폰이꺼져서 자기폰으로 전화를해서 그여자애가 딱 이거만보내준거고 자긴모른다더라고
그러고부터 뭔가 나의 의심?이 시작되었고 얼마뒤에 어떤여자애랑 톡을나눈걸봤어 별얘긴아니고 책빌리러 기숙사앞 간다는 그런이야기! 그래서 필기잘하는여자애가 얼마없어서 그렇구나~생각했는데 나중에 그여자애가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계속장난치고 말걸고 그랬다는걸 알게됐어
나는 친한여자애가있는지도몰랐구
그이후로 엠티가는걸 싫어했던거같아 안그래도 남녀비율도 엄청차이나는데 신경쓰이더라고..
그러다 군대를다녀오고 기다려주고 제대하고나서도
남자친구가 술을좋아하다보니 밤새서마시거나 늦게까지마시고 잔뜩취해올일이많았어 나는 술을안좋아해서 그런적이없다보니 더 불안했던거같아
그래서 일찍오길바랬고, 12시전에 오라고 정해뒀지만 사실상 매번 남친이 더 놀고싶다해서 지켜지는날은 없었다구봐
그러다가 휴대폰으로 누워서같이놀다가 아프리카 방송?보려고들어갔는데 최근 시청영상이 그 야한옷입고 춤추는 여캠들이었어 제목이 오빠오늘 나 보러안와~? 이런거였고 완전파인옷입은 사진이었엉
그때 뭐랄까...야동보다 뭔가 그런게더싫더라고 자존감도많이떨어졌었고 유튜브 기록도 온통 게임 아니면 걸그룹 직캠 이런거였어
안본다고약속하고도 몇번씩 봐서 다투다보니 어느새 졸업하구 성인이되어있더라
남자친구 직장회식자리를 싫어했던건,
남친이 같은부서사람들이랑친하게지내는걸 싫어한건아니었어
남자친구 부서엔 팀장과 후임 남자 이렇게 남자셋이 끝이구 자기들끼리회식하고그런건 너무늦게만 아니면 괜찮아했어
남자친구가 마지막에 거짓말걸렸던 회식은 12시에 팀장,본인,후임 이렇게 3차간댔는데 쎄해서 인증샷을받은거였는데 자백하더라구 알고보니 팀장때문에 못빠진다던 팀장은 없었고 자기랑 남자후임,그리고 처음보는 다른부서 여자둘이랑 이렇게 또래 넷이 12시에 3차갓엇던거야
같은부서사람들이면 어쩔수없는거이해하는데 안가도되는 다른부서 여자들와의 술자리를 간거에 화가났고
팀장핑계로 가서 여자잇다고 미리 물어본것도아니었고, 가서놀다가 인증샷요구에 걸릴거같으니 그때서야사실대로 말한게 너무 화가났어

결국 거짓말이 고쳐지지않는다는걸깨닫고 헤어짐을 고한거였어
물론 나의집착과구속이 거짓말을하게만든건 맞지만 나도 20대초에 너무철없던시절이었고,
나는 단한번도 다른남자랑 몰래술을마시거나 친하게지내본적이없고 자리조차 안가서 더 심하게 그랬던걸수도있어
20중후반이되면서 늦게까지노는거도 쿨하게 이해해줬고, 이친구도 여자관련된부분에대해선 거짓말하지않겟다 약속하고 재회했던상황이었어
그래도 깜짝으로 같이밥먹으러 저녁에 직장끝날시간에 찾아가면 다른부서여자가 남자친구한테 장난치는 모습을종종 보곤했어
나한텐 누구랑친해졌다 그런얘기 한적이없는데 그런모습이 보이니까 더 불안하고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지못했던거같아
내가 워낙걱정하니 더 말을못했던건이해하지만 나도 진짜 뭐라하지않겟다 여자관련해서 사실대로만얘기해달라 약속하고 최대한 이해해주기로하고 그친구도거짓말하지않겟다 약속한상태에서 재회하고 자꾸이런일이있으니 내 집착과 구속이 더심해졌던거같아
이미 20대초반에 나의 걱정과 집착때문에 고치는게쉽지않아졌다고 생각하긴해... 그치만 여초과에 보내진 남친이 너무걱정됐고 나도 반성많이하고있어
남친이 알아서 선안넘게잘한다는거도 머릿속으로는 알고있지만 선뜻 믿음이 잘안가더라고 정신병맞나봐...


덧글읽으면서 내가 좀 내가생각해도질리고 그런거 인정하고 많이반성했어 나의 집착이나구속때문에 남친도 싸우기싫어서 별거아닌거도 숨기고지운거겠지
그치만 재회때 꼭 얘기하기로하고 해서도 자꾸 그런일이 터지니 믿어주는게 쉽지않더라.. 나만그런걸까..

따끔한얘기 고마워 편들어준분들도 고맙고
근데 뭔가 나를 변명하고싶은건지 조금 덧글보다가
어 상황이 요게아닌데!했던 부분들이있어서 다시 좀더 추가해서 써봐
성향차이라고얘기햇던건 그냥 생각차이라고보는게맞겟다
그친구는 서로믿어주고 선안넘게 알아서 잘하는대신 서로 이성친구들 껴서노는거 괜찮다는 생각이었고
나는 이성친구껴서 술마시는건 절대싫다 파였던것같아

긴글읽어줘서고맙고 심리치료상담도 한번받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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