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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측 이이경 저격에 "하차 권유 맞다…면치기 논란은 불찰"[종합]

쓰니 |2025.11.22 14:03
조회 33 |추천 0

 ▲ 이이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이경에게 하차를 권유한 것은 맞고, '어글리 면치기' 논란이 인 것은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이이경에게 사과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놀면 뭐하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21일 금요일 오후 이이경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이이경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폭로자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는 한편 그 여파로 3년간 고정 출연하던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에 21일 이이경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심은경 앞에서 보여준 이른바 '어글리 면치기'에 대해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제작진이)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했고, '예능으로 하는 거다'라는 제 멘트는 편집됐다"라며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라고 제작진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놀면 제작진' 측은 "먼저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이후 다시 한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씨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고 시인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 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며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논란이 생긴 이후 이이경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본래 그 다음주에 나갈 오프닝 중 면치기 해명 부분만 빠르게 편집해 당주 방송에 냈다. 그러나 면치기 논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 출처|MBC '놀면 뭐하니'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이경씨가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하였고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서 하차 권유를 기사화하셔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이경씨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출연자들은 이이경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 뿐"이라고 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게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은 이이경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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