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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망했는데 삼수안하고 그냥 가기로함

ㅇㅇ |2025.11.23 14:03
조회 171 |추천 0
고딩때 공부설렁설렁하고 음악한다고 설치다가
345등급 맞고 재수했는데ㅜ 거의 안올라서 작년이랑
가는 대학이 비슷하다…. 그냥 이럴거면 작년에 갈걸 그랬다 싶음 처음엔 재수도망하고 인생왜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난 대학만 가면 진짜 음악 제대로 배워봐야지 했었어서…. 대학가도 음악하고 살거같드라고.


내가 뭐 좋은 인서울 대학 간다쳐도 어차피 음악하고있을텐데
생각해보니 좋은 대학 왜 가지? 싶어갖고 걍 깔끔히 수능 미련 접었음. 수능끝나고 다시 치고싶었던 기타도 맘껏 치고
오랜만에 밴드했던 애들이랑 다시 만나니까 좋더라ㅋㅋㅋ
뭐 생각해보면 고딩때 난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땜에 어쩔수없이 뜻에 안맞는 공부쪽으로 갔었지만… 이상하게 수학은 매일매일 꾸준히 하기가 그렇게 어렵던데 음악은 어렵고 힘들어도 계속 붙잡고 있던거보면

난 특히 수학이랑 진짜 안맞는 사람인가봄.
일단 대학은 부모님이 하도 4년제 가라고 해서 가보고
결정할거같은데
난 솔직히 말하자면.. 이미 내가 뭘하면 가장 행복한지 찾은거같아서
굳이 대학 타이틀에 목을 매야하나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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