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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한달음에 故이순재 빈소로 “올 초 병문안 했는데…”

쓰니 |2025.11.25 16:18
조회 24 |추천 0

 배우 이승기가 12일 오전 서울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양우석 감독과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이승기가 영화 '대가족' 등에서 만난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순재는 25일 새벽 가족들이 눈을 감았다. 향년 91세. 고령에도 꾸준히 무대에 오르던 그는 지난해 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해왔다.

이날 오후 빈소가 차려진 후 일찌감치 방문한 이승기는 “존경하고 특별한 관계이기도 했다”면서 “선생님을 생각하면 정말 뭉클하다. 영광스럽고 후배들도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잘 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 초 병원에 입원한 이순재를 찾았던 일화를 떠올리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올 초 아내와 함께 병문안을 했다. 선생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했다. 그게 참 다행이다”라면서 “선생님께서도 아프신데도 우리를 배웅해주러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 주셨다. 그게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배우인 아내 이다인과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았던 이순재를 떠올린 그는 “영화 '대가족'에서 급하게 출연 제의를 받으셨을 때에도 '승기가 하는 거면 꼭 도와야지'라며 참여해 주셨다”면서 “그곳에서는 더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대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셨던 분이다. 많은 분들이 추모해 주시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30호에 마련됐다. 상주에는 아내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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