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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연기·열정, 늘 감동이었어요”…이민정, 故이순재 추모

쓰니 |2025.11.25 21:28
조회 18 |추천 0

 사진 I 스타투데이DB

배우 이민정이 대선배 故(고)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이민정은 개인 채널에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평생 멋진 연기, 지치지 않는 열정 보여 주셔서 늘 감동이었습니다...”라는 글을 업로드했다.

앞서 이날 새벽 이순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로는 아내와 두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193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해방과 전쟁을 겪으며 성장했다. 서울대 철학과 재학 시절 영화를 통해 연기의 길을 택했고, 1956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1965년 TBC 1기 전속 배우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시대와 함께했다.

출연작은 140편이 넘는다. ‘사랑이 뭐길래’의 ‘대발이 아버지’를 비롯해 ‘동의보감’, ‘허준’, ‘이산’ 등 굵직한 작품에서 묵직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 70대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근엄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로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연기 뿐 아니라 예능 ‘꽃보다 할배’에서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나이를 잊은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웠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는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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