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소셜미디어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소유진이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소유진은 11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순재 선생님 사랑합니다. 진정한 어른이자 존경하는 스승님의 따듯한 가르침들 함께했던 시간들 하나하나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소유진 소셜미디어소유진은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평안을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순재와 소유진이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소유진은 연극 '리어왕', '갈매기'로 故 이순재와 무대에 올랐다. 앞서 소유진은 "이순재 선생님은 말이 많이 없으시다. 그런 선생님이 한 번 웃어주고, 토닥여주면 믿음이 생긴다. 든든하면서 감사하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도 얻는다. 선생님과 함께 있다는 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유진 소셜미디어소유진뿐만 아니라 그의 남편 백종원도 故 이순재를 존경한다고 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항상 '선생님 정말 대단하다'고 말을 많이 한다. 선생님의 건강을 물어보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순재는 이날 별세했다. 향년 91세.
소유진 소셜미디어고인은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순재는 MBC TV '사랑은 뭐길래', KBS 2TV '목욕탕집 남자들', 영화 '덕구', '완벽한 타인',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민 아버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1992년 14대 총선에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의원으로서 민자당 부대변인과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공연 활동을 취소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그는 올해 1월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개소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연기자는 연기로만 평가받아야 한다. 이 자리까지 와서 격려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보고 계실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