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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저희 큰아빠, 큰엄마를 살려주세요

moon |2025.11.26 17:42
조회 7,503 |추천 9
제목에 어그로 끌어서 미안해 나 진짜 답답한데 아는 것도 없고 물어볼 곳도 없고 여기 찾아왔어
우리 큰아빠 큰엄마는 장애인이셔 한분은 지적장애인(7세정도 인지), 큰엄마는 다운증후군이야강원도 시골에 살고 계시고 할머니가 계셨을 때는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큰 문제 없이 살고 계셨어.
거기에 두분은 엄청난 잉꼬부부이신게 종종 시골에 가서 밤에 이야기 나누는거 보면 색시하면서 맨날 꽁냥꽁냥 깔깔 대면서 행복하게 지내시는거 보면 나도 저렇게 행복한 결혼생활 보내고 싶다고 생각이 늘 들었거든
그러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둘째 큰아빠랑 큰엄마가 가까운 거리에 살고 계셔서 밭일 하시는데 일주일에 두세번 가셔서 반찬해주시고  목욕탕 데려가서 종종 씻겨주시고 미용실가서 머리도 다듬고 하셨는데 둘째 큰엄마가 녹내장으로 본인생활도 힘들어 하시게 되어서 케어가 점점 줄었어.
모든 집 다 사정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 두분 거취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큰아빠가 섬망증세도 생기시고 큰엄마는 치매에 이가 전부 나가시면서 음식물 섭취가 안되셔서 계속 살이 빠지시고 진짜 어쩌지 하다가 면사무소에서 복지관 연결해줘서 두분이 주중에 복지관으로 가실 수 있게 되었어.

원래는 큰엄마 증세로는 복지관에 못 가는데 어떤 인연이였는지 큰엄마를 어릴적부터 알고 계시던 복지관 분이 나서주셔서 나갈 수 있게 되어서 나가셨거든.. 근데 복지관에서 전화가 어느날 온거야 가만히 걸어다니시다가 혼자 넘어지셔서 팔이 뼈가 부러지셨다고 (씨씨티비도 봤음) 그래서 겁이나서 더이상 못받겠다 하시는데 사정사정해서 더 보냈다가 이번에 또 넘어지셔서 엉덩방아를 찍는 바람에 엉덩이 뼈에 실금까지 가셔서 두분다 복지관에서 이제 못 받는다고 연락이 와서 오늘부터는 두분이 집에 계시게 되었어.
근데 큰엄마는 요양등급이 안 나오고 활동지원서비스 신청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못 온다고하고 개인 요양사도 이 두분은 못 받는다고 하고 미칠 지경이야. 요양 병원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처음에 이야기 했지만 진짜 두분 잉꼬부부시고 큰 아빠가 섬망증세 생기신 것도 큰엄마가 자꾸 밤에 산길에 위험한데 나가시고 나체로 돌아 다니시고 종종 시골이니까 도둑도 들었던 적이 있어서 모든 문을 다 막아두신다고 밥상 문앞에 두시고 대,소변도 못 가리시니까 사람들에 경계심이 좀 있으 아무튼 지금 머리가 복잡한데 진짜 그냥 그건 진짜 불가능해.
어쩌지 어쩔까 지금 방법을 못 찾아서 복잡해
대충 요약하면
1. 큰아빠 지적장애인(섬망), 큰엄마 다운증후군(치매) / 큰아빠는 요양등급이 나오지만 큰엄마는 불가능
2. 복지관에서는 케어 불가능, 활동지원서비스 불가능, 집안이 경제적인 지원 능력이 없음
3. 부부함께 케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뭐가 있을까?



추천수9
반대수2
베플ㅇㅇ|2025.11.27 15:15
둘이 잉꼬부부이고 뭐고를 떠나서 요양병원에 넣는 수밖에 없어
베플ㅇㅇ|2025.11.27 15:12
여기에 물어볼 것이 아니라 두분 거주하시는 주민센터에 도움 요청하시면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 안내해줄 거에요. 그리고 치매는 요양등급 나올텐데요? 다운증후군도 지적장애 등급 나오지 않아요? 두분 다 연세도 좀 있으신 듯 하고...상태도 안좋으시고 주거환경도 두분이 생활하시기가 힘든 상황이니 요양급여 신청하시면 나올 듯 한데요? 요양등급 받으시고 장애등급도 신청하시고 두분 소득 없으시고 재산도 딱히 없으시면 차상위계층 신청도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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