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가 또한번 구설에 올랐다.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내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한 상태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박나래는 술자리 강요와 더불어 병원 예약과 가사일 등 개인적인 일 등을 맡기며 사적으로 괴롭혔다. 특히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에게 폭언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가 홧김에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나래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하지 않은 채 1인 기획사를 1년 넘게 운영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이날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모친이 설립한 주식회사 앤파크에서 사실상 1년 넘게 활동했다. 문제는 주식회사 앤파크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였다. 해당 기획사는 그의 모친이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로 서비스업 및 행사대행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지난해 9월 박나래가 전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된 이후 사실상 1인 기획사로 운영돼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박나래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3월 웹 예능 '헤이나래' 영상에서 남자 인형을 소개하면서 성희롱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드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장난스러운 발언을 이어가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나래 역시 고개를 숙이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사건으로 박나래는 성희롱성 언행으로 경찰에 고발당했으며, 최종적으로 '혐의없음'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이 밖에도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또 그는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영상 채널 '나래식'을 통해 구독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등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