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논란에 배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tvN 드라마 ‘두 번재 시그널’에도 불똥이 튀었다.
12월 6일 tvN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두 번째 시그널’ (방송 및 편집 여부는) 논의 예정이며, 정해지는 내용이 있으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6년 방송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tvN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김혜수, 이제훈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월 촬영을 시작해 8월 11일 촬영을 이미 마쳤으며, 내년 개국 20주년을 맞는 tvN의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조진웅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두번째 시그널’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촬영을 모두 마쳐 피해는 더 큰 상황이다. 특히 극 중 조진웅이 맡은 형사 이재한이 정의로운 캐릭터라 편집없이 방송이 나간다고 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진웅은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무리를 지어 다니며 차량 절도, 무면허 운전 등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은 후 소년원에 송치된 전과도 존재하며,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는가 하면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성폭행 혐의를 제외한 과거 범죄를 인정한 가운데, 6일 조진웅은 “ㅈ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