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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훈' 에일리, 신혼 즐기는 줄 알았는데…"소수자처럼 느껴져" [RE:뷰]

쓰니 |2025.12.08 18:57
조회 46 |추천 0

 가수 에일리가 외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에일리는 최시훈과 공개 열애 1년 만에 지난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런 그가 돌연 쓸쓸했던 과거를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채널 '고은언니'에는 '너무 보고 싶었던 교포동생 에일리와 털어보는 옛날 미국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에일리는 데뷔 전부터 한고은을 알았다면서 "미국에서 제가 살 때는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였다. 태어난 건 콜로라도인데 자란 건 뉴저지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2009년 마마 시상식 때 (한고은) 선배님 아직도 기억난다. 다들 드레스를 입었는데 선배님은 검은색 점프슈트에 회색빛 퍼를 입고 등장하셨다. 정말 멋있는 교포 언니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도 저런 멋진 시상식 가면 드레스도 좋지만 저런 멋있는 룩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18년 전 제가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한국에서 캐스팅 제의가 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제의가 되게 많았다"고 밝혔다. 데뷔 후 한국 생활에 즐거움을 느꼈다는 그는 "미국에서는 친구들이 반반이었다. 미국인도 있었고 한국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 친구들한테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 친구들한테는 외국인이었다. 사실 소속감이 없었다"며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교회 친구들이랑 제일 많이 친하게 지냈다. 거긴 또 한인교회였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는 '드디어 나랑 똑같은 한국인들의 나라로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내가 이방인이었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한국에 와서도 소수처럼 (지냈다.) 뭐만 하면 '너는 외국인이잖아'라고 했었다. 나는 한국 사람인데"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1세대 이민자인데 한국 방문했다가 외국인이라는 얘기 듣고 상처받았다", "이방인으로서 힘들었겠다. 이젠 평안하고 행복하길", "교포 생활 이야기 더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일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07년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커버곡을 올렸다.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 유명 방송에 출연하는 등 데뷔 전부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한국에 들어와 2012년 디지털 싱글 'Heaven'으로 정식 데뷔했다.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고은언니', 에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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