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희가 박경림의 모교 사랑을 전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MC 박경림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아이돌 출신 배우 이진혁, 박상영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이금희는 박경림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금희는 "고등학교 후배인데, 얘가 우리 학교에 없어선 안 되는 게 학교에 무슨 일이 있으면 얘가 연락을 돌린다. 난 연락을 받는 선배 중 하나"라고 밝혔다.
박경림은 "항상 도와주신다"라고 고마워했고, 이금희는 "(기부금을) 편한 대로 주시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경림이한테) 얼마 하냐고 물어본다. 내가 그보다 적게 할 순 없지 않냐"라며 "그렇게 해서 얘가 한두 건 해결한 게 아니다. 동문 중에 경림이 같은 애가 없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경림은 "아니다. 선배님이 도서관도 지어주시고"라며 선행 배틀을 펼치기도.



최진혁과는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 만났다고. 이금희는 "내가 나중에 합류했다. 거기선 '갓파더', '갓마더' 이런 식으로 불러서 자연스럽게 '갓누나', '갓동생'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혁은 "'누나'에 대한 일화가 많다. '누나'란 호칭을 제가 부르기엔 (이금희 선배님이) 너무 선배님 아니냐"라며 "KBS 부국장님이 인사차 오셨다. 그때 스튜디오에 부국장님이 계신 줄 모르고 뒤에서 '누나 오셨어요?'라고 하니까 부국장님이 놀라셨다. KBS에선 조심하기로 했다. 흠칫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상영 작가는 이금희가 모교인 S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할 때 학점 교환 학생으로 온 몇 명 안 되는 남학생이었다. 이금희는 "정말 훌륭한 게 수업도 잘 들었다"라고 칭찬했고, 박상영은 "단일 교수님으로 최다 수강했다"라며 모두 A+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박상영은 교수 이금희에 관해 "항상 수업 들어오실 때마다 짐이 많으셨다. 수강 인원이 50~60명 정도였는데, 그 인원을 넘어갈 정도로 간식을 사 오셨다. 그냥 간식이 아니라 20대들은 먹기 힘든 고급 과자였다. 애들이 승냥이처럼 달려들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이금희가 학기 중엔 학생들과 티타임을 가졌다고. 박상영이 "학생들 60명 모두 한 사람당 30~40분씩 티타임을 가졌다"라고 하자 박경림은 "말이 쉽지.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놀랐다.
남금주 기자 / 사진= 채널A '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