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규리가 영화 '미인도' 속 노출연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가슴 대역과 엉덩이 대역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김규리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배우 활동 중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이름을 바꾼 그는 "내가 원래 김규리다. 이게 본명"이라며 "김규리도 내 이름이 맞고 김민선도 내 이름이 맞다"라고 밝혔다.
잡지 모델 출신의 김규리는 "그땐 미용실에서 캐스팅을 많이 당했다"라며 "당시 내가 고3이라 어렸다. 내가 볼살이 서른 살 때부터 빠졌다. 일부러 뺀 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빠졌다. 그럴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현정아 사랑해' '유리구두' 등 트렌디 드라마에 출연하다 영화 '미인도'에서 파격 전라노출을 선보였던 그는 "욕심이 많았다. 대역들도 다 준비돼 있었다. 엉덩이 대역, 가슴 대역, 팔목 대역, 발목 대역 등 부위별로. 감독님과 대기실에 있으면 그분들이 들어와서 옷을 벗어 그 부위를 보여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영화사에다 일단 먼저 해보고 부족하면 그분들을 불러달라고 했다"면서 "결국 내 몸으로 했다. 대역을 쓸까말까 고민하시다가 '규리 씨가 연기한 걸로 가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엄청 뿌듯했다"라고 했다.
김규리는 또 "베드신을 찍을 때 각도를 다 정해서 리허설을 한다는데 진짜 그런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전날 감독님과 조감독님이 우리를 불러서 시범을 보여주셨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베드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눈빛'을 꼽은 그는 "힘을 주면 열정적으로 보일 것 같지만 우리가 생각해보면 침대 위에서 가장 릴렉스 돼 있지 않나. 남들이 보지 못한 나의 눈빛을 베드신에서 보여줘야 한다"라며 연기 소신을 전했다.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