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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안이쁘다고 한 폐급 신입

ㅇㅇ |2025.12.17 06:16
조회 22,402 |추천 46

올해 9월 부터 우리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옴.
참고로 내 회사는 일본 호텔이고 난 일본에서 나서 자란 교포야. 만22살. 신입사원은 찐 한국인 남자고 29인가 그랬을거임. 편의상 박씨라고 부를게요.

일본어는 못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되게 잘하지는 않음.
독학 했다고 들었는데 교과서 위주로 배운 티가 되게 나는 편. 그리고 한국어를 되게 직역하면서 얘기하는 느낌.
사실 자격증 있다고 들었고 독학 치고는 잘하는데 그렇다고 그게 자연스럽지는 않잖아.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서비스업이다보니까 방치 할 수는 없어서 어색한 데는 지적하면서 고쳐줬거든? 처음에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데 그게 통 고쳐질 기미가 안보이는거임.
몇번을 몇번을 고쳐줬는데 절대로 안고쳐짐.
아마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나이가 더 어린 나에게 지적 받는게 싫나봐. 우리 호텔 지배인님도 한국사람인데 이런걸로 지배인님 시간 뺏지는 못하니까 한국어 할 줄 아는 내가 가르쳐줘야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제대로 안들어주니까 내가 진짜 미치겠는거야.

언어적인 부분만이 문제가 아님.
업무에 관해서도 자 자존심을 내새움.
우리 회사는 평균연령이 좀 어려서 박씨보다 어린데 직장선배가 되는 애들이 좀 많음.
그래서 업무를 가르치는 사람도 박씨보다 더 어린게 자존심상하나봐.
가르치는게 막 어려운게 아님. 로마자로 들어있는 이름 카타카나로 고쳐주세요 라던가 전화번호 앞쪽에 +81은 지워주세요 같은 조카 쉬운 일인데 곧죽어도 이걸 안함. 내가 한 두세번 가르쳐줬고 내 동기가 가르쳐주는 걸 몇번 봤고 내 선배가 가르쳐주는것도 몇번 봄 이렇게 몇명이서 가르치는데 왜 안하는건지 이해가 안감.

부탁한 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도 조카 시간 걸림. 다른거 하다가 시간 걸리는게 아님. 수다 떨다가 시간 걸림. 몇번 내가 짜증낸건지도 모름. 그러다가 갑자기 조카 멍청한 표정 지우면서 혹시 화나셨어요? 이지랄.

알바에 대학교 3학년인 좀 이쁜 애가 한명 있음. 박씨는 걔한테 첫눈에 반함. 만난지 이틀만에 “남자친구 있어요? 왜 안만들어요? 이쁜데. 어디 살아요?” 이런 질문을 함. 만난지 이틀만에! 사무실에서 일 하던 선배가 소름 돋을 말투였다함. 솔직히 좀 찐따같은 면이 있긴 함. 키도 158인 나보다 작고… 그래서 알바 하는 애도 기분나쁘게 생각해서 지배인님 한테 싫다고 얘기 해서 대신 전해주셨는데 이때 한말이 가관임. “전 억울해요.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전 걔가 이쁘다고도 생각 안해요. ” 나 소름돋아서 토할뻔함. 진심으로.
아니 일도 조카 못해 찐따같아 생겼어 키도 작아 그러면 최소한 성격쯤은 스마트해져야지 나 이새끼랑 일 하기 너무 싫어ㅠㅠㅠㅠㅠㅠ

주작이래서 추가로 적어봐요 이게 통할진 모르지만.

댓글 다신 분 중에 교포도 욕 쓸줄 안다고 해주신 문이 있는데 그렇습니다.
저는 좀 한국어를 열심이 공부해서 ”한글능력검정시험“이라고 있는데 그거 1급 땄습니다. 제가 합격했을 때가 아마 합격률이 10에서8프로 그쯤이었을걸요.
케이팝도 한국드라마도 소설도 좋아해서 곡적인 말도 꽤 압니다.

외 교포가 이런데다 글을 쓰냐면요.
한국 남자를 제대로 몰라서 한국인 눈에도 이게 개쓰래기 인가 확인하고 싶어서요.

그런 놈을 뽑을 리가 있냐는 말은 저도 동감입니다…
그렇게 막 좋은 호탤은 아니고 그냥 보통 호탤이에요. 저도 화장 거의 모두 화장 한하고 최저한의 차림만 하고 있어요. 근데 이거 쓰다보니까 저도 좀 노력해서 겉모습 신경써야겠네요. 남 불만만 하지말고…

추천수46
반대수19
베플으응|2025.12.18 10:07
이건 소설이고 신작이 아니라 리메이크인데 여자가 주인공이었는데 이제 남자로 주인공을 바꾸다가 현실과 괴리감이 생긴듯??? 다시 제출하세요
베플ㅇㅇ|2025.12.18 09:41
본인 국적을 바꿔서라도 소설을쓰는 판줌마..... 이건 정신병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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